지난 4일 오후2시 40분경 대우조선해양 특수선 수중함 2베이에서 해양특수선 의장3팀 작업자가 약7미터 높에서 추락했다고 대우조선노동조합에서 밝혔다.

이날 작업자는 현장 약7미터 높이에서 추락해 갈비뼈 및 골반뼈가 골절되고 장기가 손상되는 중상을 입고 대우병원에 응급 후송되었으며 지금은 경상대 병원으로 후송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2일 하청업체 노동자가 추락사고를 당당하는 등 최근 산재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안전작업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대우노조 관계자가 전했다.

특히 대우노조는 추운 날씨로 몸이 쉽게 움추려지고 위험 상황에 대처하는 행동도 쉽지가 않은 만큼 작업 틈틈히 몸도 풀어주고 작업장 주위를 꼼꼼히 살펴 위험요소를 반드시 제거한 다음 작업에 임하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