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고속도로 갓길주행 등 얌체운전을 집중 단속한다.

경남지방경찰청은 다른 많은 운전자에게 불편을 주고 대형사고 위험을 불러일으키는 얌체운전과 허술한 화물적재 등을 2월 한 달 동안 중점단속하겠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이에 따라 일부러 차 번호판을 엉터리로 바꾸거나 훼손해 경찰 단속을 피하는 행위와 2개 이상 도로가 합류하는 지점 등에서 질서를 지키지 않은 채 진·출입하는 일, 고속도로 정체구간에서 갓길로 주행하는 행위 등을 단속한다.또 경찰은 컨테이너 잠금장치를 하지 않고 도로를 내달리는 행위와 고속도로·자동차 전용도로에서갓길에 불법으로 주·정차하는 등 대형사고의 원인이 되는 행위에 대해서도 단속할 예정이다.

경찰은 단속에 앞서 운수업체와 화물터미널·해양청 등에 서한을 발송해 운전자들의 준법운전을 촉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