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선,효순1주기추모와 자주 평화실현 및 석유비축기지 저지를 위한 거제시민연대  

오는 13일 거제시민노동단체는 미선이와 효순 1주기 추모와 자주 평화실현 및 석유비축기지저지를 위한 거제시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년 전 두 여중생이  억울하게 죽은 바로 그날, 거제시민노동단체는  "미선이와 효순이를 위해 흘린 수많은 국민들의 눈물이 아직 마르지 않았다"며,  " 줏대있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다시 우리들이 나서자"라고 거제시민 참여를 부탁했다.

최근 이 단체들은 일운면 석유비축기지 3차 공사 저지를 위한 무기한 삭발 단식농성과 연계하여 실시된다.  

한편, 집회는  13일(금) 저녁 5시부터 고현 중곡공원에서  민주노총, 거제사랑 종교인연대, 거제YMCA, 거제YWCA, 거제 경실련, 거제환경운동연합, 참교육학부모회 거제지부 등이 주관하게 된다. 그날 상세한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대회사 : 김국래 민주노총 거제지역협의회 의장 
추모사1 : 이규환 거제YMCA 이사장 
추모사2 : 옥은숙 참교육 거제지부장 
규탄사1 : 박창균 환경운동연합 의장 
규탄사2 : 박동철 경실련 집행위원장 
미선, 효선에게 드리는 글 : 류재선 거제YWCA 사무총장 
거제 시민들에게 드리는 글(석유비축기지 문제) 
미선, 효순 추모 및 석유비축기지 저지를 위한 청소년 선언  
촛불점화 
헌화 : 참가자 노래(우리의 소원은 통일) 
거리행진 : 공원 - 시외버스터미널 앞 - 현대자동차 사거리 - 고현사거리 - 수협마트 
행진 종료 후 결의문 낭독과 함께 아침이슬 합창 후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