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옥포노인대학에선 5일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노인대학생 140명이 진주 이반성 수목원과 진해해군기지등을 방문 야외학습을 했다.

거제도를 벗어나 문화유적지, 박물관, 정부기관 등을 찾아 생활의 활력을 되찾고 배움의 열의를 더했고, 노인대학생들은 진주 이반성 수목원을 관람한 후 야외 운동회와 점심식사를 마치고, 진해 해군기지 사령부를 방문했다.

진해 해군기지 사령부를 방문해 이승만 대통령 별장과 해군사관학교, 거북선을 견학하고, 해군함전에 승선하는 기회를 가지기도 하였고, 해군기지를 방문함으로써 대양해군의 위용과 국토방위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해군들에겐 경로효친 사상을 함양함과 아울러 선대들의 희생으로 이룩한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새로운 각오를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은 물론 노인대학을 통한 상호간의 친목과 우정을 쌓아 남은 여생동안 서로 위로하며 생활할 수  있는 기회가 된 뜻깊은 행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