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본부 거제시지부(지부장 배영억)는 지난달 22, 23일 양일간 실시한 쟁의찬반투표와 관련 조합원 과반수 찬성을 확보치 못한 책임으로 지부장 이하 전 운영위원들이 사퇴해  향후 조직재건 등 활동방향이 주목되고 있다.

지난 2일 거제시지부는 " 이번 찬반투표 결과에 대하여 책임을 통감하고 지난 일주일 동안 이와 관련하여 수차례 운영위원 회의 끝에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과반수이상의 지지를 얻지 못한 것은 지도부에 대한 불신임으로 결론을 내리고 지부장 이하 전 운영위원이 총사퇴하기로 결정하였다"며고 발표했다.

 "이번 쟁의행위 찬반투표와 관련한 지부 운영위원의 총사퇴를 계기로 새로운 지도부를 중심으로 단결하여 전국에서도 으뜸가는 지부가 될 수 있기를 충심으로 바란다" 며 성명을 발표했다.

한편, 5일 거제시지부 대의원 대회는 지도부 불신임 투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 향후 활동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