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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 소지금액 1만 달러 넘으면 세관신고 | |||||||||||||||
| 여행성격에 따라 신고요건 다른 점도 있어 주의 요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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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 밀반출입은 고의로 법을 어기는 것이 아니라 규정을 몰라 처벌을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선량한 여행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인천공항세관 자료에 따르면 금년 4월말까지 여행자가 외화를 밀반출입하다 적발된 건수가 281건(114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달 대비 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거제세관(세관장 이종갑)이 16일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는 미화 1만 달러를 넘는 외화를 소지하고 출입국하는 경우 세관에 신고하여야 한다. 이때 별도의 서류나 수수료 없이 간단히 신고만으로 처리되나 신고 없이 반출입하다 적발될 경우 외국환거래법 위반으로 벌금 등의 처벌을 받는다. 국민인 거주자의 경우 해외여행경비는 세관에만 신고하면 되나 해외체제비, 해외유학경비, 해외이주비, 물품구매대금 등은 미리 은행에 신고하여 외국환신고필증을 발급받아 놓아야 하므로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외국의 경우 미국 USD10,000 , 중국 USD5,000, 일본 JP￥1,000,000이 넘으면 신고대상이며 특히 태국(USD 20,000)의 경우 미신고시 외화 몰수 등 처벌이 강력하므로 더욱 주의하여야 한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즐겁고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하여 여행국의 면세규정뿐 아니라 외화신고규정도 세심하게 살펴 볼 필요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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