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거제지사(지사장 최강식)에서는 오늘(5/21) 지역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전직원 대민봉사에 나섰다.

일운면 소재 약 600평의 마늘밭에 투입된 석유공사 직원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민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마늘뽑기 및 다듬기 등의 작업을 실시하였다.

또 작업이 끝나갈 무렵에는 독거노인 몇몇 분의 집수리를 도와주기도 하고, 주민들과 함께 모여 족발에 간단한 음료를 함께하는 등 함께 정을 쌓아가는 모습이 무척 보기 좋았다.

석유공사 최강식 지사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나눔 경영은 기업생존 전략이며 기업과 시민은 ‘너와 내가 아닌 우리’라는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석유공사 역시 단순한 봉사활동이나 기부 등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필요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변모하는 과정 속에서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 설명했다.

이러한 맥락으로 한국석유공사 거제지사에서는 매월 농·어촌 지역의 부족한 일손돕기, 소외계층 거주시설 집수리 및 장학금 지급 등 따뜻한 내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