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노사관계개선위원회(이하 노개위)에서 현장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해외연수를 실시하기로 대우조선노동조합과 합의했다.

19일 대우조선해양과 대우노동조합(위원장 김국래)은 올해 현장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해외 산업시찰을 실시하기로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이날 노개위는 순차적으로 전체 노동자들이 참여한다는 원칙아래 과거에 업무상 또는 해외산업시찰 경험이 있는 사람은 후순위로 배치하고 해외에 한번도 가지 못한 사람을 우선순위로 하도록 결정했다.

이에 올해 반 단위로 1~2명으로 총 600명이 참여하며 4박5일 일정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3월 중순부터 시작해서 총 18차수로 나눠실시하며 대상 국가로 중국을 선택했다.

또한 해외산업시찰로 선택한 중국에선 상해자동자공장, 외고교 조선소 견학, 북경대 경제특강, 수도철강유한공사, 문화탐방 등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