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지난 5월 24일(토) 30여명의 거제시 청소년들과 함께 “2008 경상남도 청소년 한마음축제"에 참가 하였다. 이번 행사 참가는 거제시와 협의하여 청소년들의 행사에 우리시를 대표하는 청소년들이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한마음축제를 빛내고, 차기 우리시 행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였다. 한마음축제는 청소년 1만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남의 주인공, 세계의 주역으로 "라는 주제로 창녕문화체육관 광장 일원에서 펼쳐졌다.

올해 5회째를 맞는 한마음축제는 매년 5월 청소년의 달에 펼쳐지는 행사로 경남지역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경상남도의 대표적인 청소년축제이다. 해마다 시·군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는데 이번 행사는 세계환경올림픽 람사르총회의 공식 탐방지 우포늪이 있는 창녕에서 열려 청소년들에게 더욱 뜻 깊은 축제였다고 할 수 있겠다.

경남도와 창녕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단법인 경상남도청소년종합지원본부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에는 청소년의 달 정부 포상과 함께 청소년댄스경연대회를 포함한 5종의 경연마당, 환경체험, 전통체험, 문화체험 등 24종의 체험마당, 람사르총회 전시 등 15종의 부대행사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들이 있어 주말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이었다는 평이다. 특히 청소년들에 큰 인기를 얻고 있는 FT아일랜드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초청공연이 있어 청소년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FT아일랜드는 경상남도청소년자원봉사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 한 장혜진(거제중 2)양은 “하루 만에 이렇게 다양한 체험들을 한자리에서 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았던 거 같아요.”라며 “특히 무엇보다도 그토록 보고 싶었던 FT아일랜드를 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인 이단비(옥포중 3)양은 “이렇게 규모가 큰 행사에 참여 한건 처음인거 같아요. 비가 와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나만의 티를 만들고, 핸드폰 고리를 만들고, 도자기도 만들고, 장애체험도 해보고, 메이크업도 받아보고, 다양한 의상도 입어보는 등의 체험을 하면서 우리 문화의집에서도 그런 큰 행사를 한번 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야 우리 지역 청소년들도 이런 즐거운 느낌을 함께 맛보겠죠. 우리 거제에서도 한마음축제가 열렸으면 좋겠네요.”라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