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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시, 정무비서 감사 시민제보 접수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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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가 이달초 발생한 인사파동과 관련 감사에 착수하면서 시장
비서(별정 6급)인 윤모(45)씨에 대한 비리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이례적으로 공개 접수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있다. 거제시는 공무원노조에서 인사파동의 중심인물로 지목한 윤씨에 대한 투명한 감사를 위해 노조와 합의아래 윤씨에 대한 비리를 공개 접수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23일 시청홈페이지 초기화면 공지사항란에 '시민 여러분의 제보를 받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시 발주 각종 공사에 대한 윤 비서의 관여사례와 지난 1일자 인사개입 의혹에 관한 사실을 이달말까지 제보해 줄 것을 공지했다. 시는 특정인에 대한 비리제보를 공개 접수한데 대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와 인사개입의 증거확보를 위해 이례적으로 이번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에는 "조직내에서 조사를 통해 얼마든지 밝혀낼 수 있는 사안을 특정 개인에 한정해 비리를 접수하는 것은 인권침해 요인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전국공무원노조 거제시지부는 지난 1일 단행된 인사가 원칙없이 이뤄졌다며 인사책임자 및 윤 비서의 징계 등을 요구하며 시장실앞에서 농성을 벌이다 시에서 윤비서에 대한 감사 등을 약속하자 3일만에 농성을 풀었다.(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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