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대금산진달래축제 추진위원회가 대금산을 현지 확인한 결과 진달래군락지의 생육상태가 극히 불량해 올해도 지난해 처럼 축제를 개최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시는 26일 의회에 이 사실을 통보하고 시 홈페이지와 지역언론사, 방송사 등을 활용 이를 홍보하는 한편 오는 4월1일부터 10일간 대금산 산행을 허용하는 반면 산불감시 용원 등을 집중배치해 감시토록 조치했다.

또 군락지 2ha를 포함한 5ha에 대해 오는 6월까지 2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잔가지치기와 고사목 제거, 시비 등 군락지를 정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