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100리벗꽃길'과 '진달래길'을 조성하기로 해 시민들의 큰 관심사가  되고 있다.

시는 사등면 구거제대교에서 둔덕면,거제면,동부면을 거쳐 남부면 갈곶리 해금강에 이르는 지방도 40km구간에 2006년까지 '100리 벗꽃길'을 조성한다.

올해는 사업 첫해로 왕벗나무 2,100그루를 심는 것을 시작으로 이 구간 도로 양측에 모두 1만여그루 벗나무를 계속 심을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또 매년 진달래축제를 열어 온 대금산 진입도로인 연초면 다공리 중리 삼거리에서 장목리 율천간 10여km구간에는 진달래꽃길로 조성하기 위해 장목면 일대 5km구간에 진달래도 심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