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5일 가조도 섬에서 생활하고 있는 창호초등학교(교장 박철생) 2학년～6학년 어린이 40명이 거제수산사무소(소장 구갑진)에서 개최하는 청소년수산교실에 참가하여 삼성중공업(주) 거제조선소, 거제수협수산물종합가공공장, 육종연구센터를 견학하는 등 바다를 이해하고 아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삼성중공업(주)거제조선소를 견학하여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자랑스러운 우리나라의 조선 산업 현장을 직접 보고 선박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여러 과정을 안내 받으면서 미래의 해양산업을 주도할 인력으로 성장하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또한, 각종 어류와 수산물의 성장과 판매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거제수협수산물종합가공공장을 방문하여 가공과정에 대한 설명과 관찰하였으며, 넙치와 전복의 육종 연구에 전념하고 있는 육종연구센터에서는 강의와 함께 육종 과정을 직접 관찰하는 등 바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었다.

체험활동을 마친 창호초등학교 어린이들은 그동안 막연하게만 생각해왔던 조선 산업과 육종연구 및 수산물의 우수성에 대해 그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거제수산사무소는 청소년수산교실이 어린이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여 미래의 해양강국을 꿈꾸는 우리나라의 큰 일꾼으로 자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