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는 3일 선박충돌후  선원들을 구조하지 않고 도주한 혐의(해상안전법 등)로 통영선적 기선선인망 71승진호(18.59t) 선장 이모(67.부산시 영도구)씨를 입건, 조사중이다.

해경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께 통영시 정량동 충무조선소 앞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통영항으로 입항중 거제 둔덕방향으로 운항하던 낚시어선 세진호(4.18t)와 충돌한후 달아난 혐의다.

이 사고로 세진호 앞부분이 부서지고 배에 타고있던 낚시객  김모(37.통영시)씨 등 3명이 부상했다.

해경은 또 세진호 선장 김모(32.거제시 둔덕면)씨를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