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 관광개발에 대한 자문을 위해 일본 노무라종합연구소의 동경주석 쿠사노 케이이치와 자문위원인 카토 료이찌외 2명이 지난 3일 시를 방문했다.

이들은 이틀동안 거제시에 머물면서 시와 시의회를 예방해 관광개발에 대한 추진계획을 청취했고, 아직 미 개발상태로 보전되고 있는 여차와 홍포마을간의 비포장도로(약 3.8km)등을 현지 답사하면서 자연 그대로가 보전된 친환경적인 관광상품 개발을 모색하는등 향후 거제관광 개발계획 자문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여차-홍포간 도로는 거제관광의 백미라고 일컷는 손대도(병대도)전경을 전망할 수 있어 비포장 도로임에도 불구,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특색있는 관광 인프라만 갖추면 국내 으뜸의 관광지로 발돋움이 기능한 곳이다.

이번에 방문한 노무라종합연구소는 우리나라 국책사업인 남해안 관광벨트 사업용역과 경상남도관광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수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