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선기)는 지난 5일 조합 회의실에서 금년도분 선발 수산장학생 56명에 대한 장학금 1,800만원을 지급하고  향학을 위해 보다 증진해 줄 것을 당부 격려했다.

수산장학생은 거제수협이 지도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조합원 자녀의 학업의욕 고취는 물론 경제적으로 어려운 조합원의 학자금 지원을 위해 수협 수산장학규정에  따라 각급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시행해 오고있다.

그 첫사업은 2000년 11개 학교에 41명의 장학생을 추천받아  1,025만원을
지급했고 다음 해인 2001년도는 18개교  66명을 추천받아  1,445만원을 지급했다.

이렇게 후학들을 위한 장학 사업을 펼치면서도 항상 부족하다는 생각으로 깊은 관심을 두고 오던중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이 곤란한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학자금의 혜택을 주고자, 2002년부터는 수산장학생 선정방법을바꿔 지역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관내 임원 및 어촌계장들로부터 직접 추천 받아 75명에게 1,500만원과 김선기조합장의 개인지급 장학금으로 10명에게 500만원을 지급 총 85명에 2,000만원을 지급하기도 했다.

또  작년 2003년도에는 18개학교 58명에게 1,160만원과 김선기조합장 장학금으로 10명에게 500만원을 지급했다.

금년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개 학교 50명에게 1,500만원과 김선기조합장의 경영수당 중 일부를 기탁받은 돈으로 6명에게 300만원을 지급 총 56명에게 1,800만원을 지급하게 되었다

수산장학금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조합 지도사업이 명실상부하게 조합원의 복지를 위한 사업으로 입지를  구축함과 아울러 수협 장학사업을 한층 더 제고시켜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