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지구당위원장 황영석씨가 지난달 26일 총선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3.1운동아주기념탑에 참배하고 모교인 거제중고등학교의 입학식에 참석하는 등 본격적인 민생투어를 시작했다. 또 지난 3일자로 발표된 자민련 1차 공천자로 확정돼 탄력을 붙인 가운데 김종필총재 정책특별보좌역으로 임명됐다

황위원장은 출마에 즈음한 인사문을 발표하고 선의의 경쟁을 주장하며 생활정치, 시스템정치 복음문화 정치 지향을 강조했다. 옥포2동 옥현상가에 선거캠프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서민층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자민련거제지구당 위원장 황영석

제17대  총선 출마선언에 즈음하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거제시민 여러분! 정치적 불신이 극에 달한 현 시점에서 저 자신이 나라와 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있다면 무엇일까? 그리고 지금은 어떤 시대인가? 끊임없이 질문을 해 봅니다. 현재의 선거문화는 지역간 당파간 지나친 분쟁문화입니다. 이것이 합리적인 경쟁문화로 바꾸어 져야만 합니다. 그리고 정파간 정적간의 경쟁은 선의의 경쟁이어야 합니다. 권력은 국가발전을위한 경쟁시스템이어야하지 정적을 제거하는 수단으로 사용되어서는 곤란합니다. 지금은 21세기 인터넷시대로서 세계화의 시대이며 세계사를  직시하지 못하면 국가와 개인은 반드시 화를 자초하게 됩니다. 그러면 대한민국의 현 시간표는 무엇입니까? 해방 이후 시장자본주의를 바탕으로 자유민주주의 시대가 만개하였습니다. 혼돈과 혼란 그 자체엿던 잘못된 사상 공산주의는 세계사속에 100년을 넘기지 못하고 망하였습니다. 우리는 과거의 역사를 바로 알고, 현재의 시간표 속에서 나오는 교훈을 알아야, 미래를 올바로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만 유비무환이 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현재의 시간표 결론은 경제적으로는 유래없는 축복의 시대이나 정치적으로는 대 혼란의 시대입니다. 대한민국이 바로서기 위해서는 네가지 부분에서 점진적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그 첫째가 정치권입니다. 이 불신의 장벽을 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제도개혁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두번째로 언론입니다. 어떠한 권력과 자본에도 눈을 돌리지 않는 정의롭고 바른 언론 말입니다. 세번째로 시민단체입니다. 타인이나 타 단체에 재정이나 정보에 의존하지 않고 이익단체의 한계를 넘지 않는 마지막 보루인 시민단체 말입니다. 그리고 네번째는 일반 대다수 국민입니다. 국민의 수준이 그 나라의 정치수준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저 황영석은 자민련 거제시지구당위원장으로서 출애굽기 3:12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정녕 너와 함께있으리라 네가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의 말씀을 붇들고 출발합니다. 저 황영석은 부패정치의 형태인 백수정치, 예측 불가한 돌발정치, 저주의 흑암문화정치를 청산하고 청렴정치의 현태인 생활정치, 예측 가능한 시스템정치, 축복의 복음문화정치를 지향하여 세계 제13대 경제강국에 걸맞는 21세기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사회, 문화, 교육, 복지 등에 대한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고 창의성과 능률성이 제고된 국가경영시스템을 확충항 것을 다짐하며 이를 발판으로 일류국가 건설의 초석이 되고자 이번 제17대 총선에 출마하면서 다음과 같은 비젼정책을 제시합니다. 첫번째로 우리 자민련은 권력구조면에서 현재의 대통령제에서 보는 바와 같이 권력집중에서 필연적으로 찾아오는 문제점인 비리와 부패로 인하여 의원내각제를 정강정책으로 결정한 정당입니다. 의원내각제는 가장 이상적인 권력구조입니다. 그러나 국민대다수가 대통령중심제를 원하고 대다수 정당들이 원하여 5년 담임의 대통령제로 갈 수 밖에 없다면 대통령 4년 중임제로 개헌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시도 때도 없이 진행되는 각종 선거는 대통령선거를 치를 때 집행기관격인 광역. 기초단체장과 동시선거를 실시해야 합니다. 그리고 임기의 중반인 2년이 지난 후에 중간 평가적 선거의 성격으로 4년 임기의 국회의원선거와 동시에 광역, 기초의회의원선거를 치른다면 망국적인 각종 선거로 낭비된 국력을 모으고 선거 혐오증에서 벗어 날 수 있습니다. 한번 생각 해 보십시오. 도대체 다음 지방 선거는 언제이며 다음 대통령 선거는 언제입니까?너무나 헷갈리지 않습니까? 이것을 간단히 정리용약하여 국력의 낭비를 막고  국내정치의 혼돈과 혼란을 막자는 것입니다.   둘째로 보다 근원적, 핵심적 인권중심 법률을 추가 제정하겠습니다. 셋째로 중소기업의 인허가를 포함한 인허가 제도의 획기적인 개선과 중소기업과 개인의 정책 및 운영자금의 대출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겠습니다. 넷째로 장애자에 대한 특별정책을 세우겠습니다. 다섯째로 개성있는 교육환경에 관한 정책을 입안하겠습니다. 여섯째로 복지정책이 전반적으로 향상되어야 하나 특히 65세 이상의 노인복지에 대한 특별정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일곱째 거가대교 개토 이 후의 시대를 대비한 거제시 도시계획의 전면적인 정비를 위한 올바른 여론조성을 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참신하고 실질적인 비전정책을 통해서 대한민국과 국민에게 조금이라도 편리함을 드리고 국가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시민여러분의 희망이기를 기원하며 오늘 희망찬 출마를 선언합니다.                                              2004.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