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소득향상과 출생률 저하로 재사용 가능하지만 버려지는 유모차를 수거해 무상제공해 노인 생활 편익제공 및 영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위해 폐 유모차 재활용 시범사업에 나섰다.

연간 거제시에는 360여대의 유모차가 대형폐기물로 버려지고 있서, 이중 120여대 이상이 재사용 가능한 제품들이지만 지금까지 전량 폐기물 매립장에 반입해 소각, 매립 처리해 오고 있다.

이 사업은 고령화 되어가고 있는 농촌 노인들의 영농 시 지팡이 역할과 보조운반 수단으로 보행을 보조함으로서 노인건강증진뿐 아니라 영세 가정의 유모차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어 시민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내달1일부터  시 청소차로 수거하고 있는 대형폐기물 중 재사용 가능한 유모차를 재활용 선별장에 별도 보관해 필요한 주민들에게 무상 제공하게 되고, 사용 가능한 유모차를 폐기하고자 하는 시민은 가까운 읍면동 사무소나 시 환경관리과에 연락하면 대형스티커 발부 없이 무상 수거 하며, 유모차가 필요한 시민들은 거제시 환경관리과( TEL 639-3337)로 연락하면 보관중인 중고 유모차를 무상으로 제공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