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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의 독립운동가,유 동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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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히로부미 처단의 숨은 공로자
러시아 연해주에서 안중근 의사와 함께 ‘7인동맹’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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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 동 하 (1892.1.5~1918) |
국가보훈처·마산보훈지청은 러시아 연해주에서 안중근 의사와 함께 ‘7인 동맹’을 조직하고 이토 히로부미 처단의 숨은 공로자인 유동하 선생을 서거 90주년을 맞아 10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선생은 1892년 1월 5일 함경북도 원산에서 유경집과 함흥군수의 딸 강씨의 4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나 16세에 허희명의 여식과 결혼하여 부친을 도와 약종상에 종사했으며 러시아어에 능통한 인재였다.
1909년 10월 이토 히로부미의 하얼빈 방문소식이 보도되자 국민회 원동위원들과 대동공보사 관련 인물들은 이토 히로부미 처단계획을 논의하였고 이 과정에서 선생은 부친의 명을 받들어 안중근과 우덕순을 하얼빈역까지 무사히 동행하고 연락을 담당하여 의거를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다가 투옥되어 1년 6개월의 형기를 마치고 석방된 이후 러시아로 복귀하여 러시아 한인사회의 민족운동을 고취시키는 역할을 하였다. 1918년에 시베리아에서 서거하였다.
유동하 선생은 안중근 의사와 부친인 유경집과 우덕순,조도선,김성화,탁공규 등이 “7인 동맹”을 조직의 일원으로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처단의 숨은 공로자이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88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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