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설관리공단 옥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아동성폭력 예방차원에서 아이들에게 친숙한 인형을 이용한 인형극을 공연하였다.

2008년 9월 29일(월) 11시, 14시 2회 공연을 옥포복지관 대강당에서 실시하였으며, 1차는 어린이집 및 학원단체 관람, 2차는 가족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연에 500명의 아동들이 참석하여 아동성학대예방방법을 배웠다. 1시간 가량 인형극과 구연동화, 레크레이션등, 성폭력예방 노래보급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거제시지역복지협의체와 대우조선 자원봉사단 후원으로 실시되었으며, 어린이들에게 기념품과 음료, 과자를 제공하였다.

참여한 아동들에겐 이해하기 쉽도록 노래로 예방법을 전파하였으며, 노래내용은 “소중한 내몸을 누가 함부로 만져! 그럴땐 소리쳐요. 하지마! 하지마! 소중한 내몸을 누가 함부로 만져! 그럴땐 소리쳐요 하! 지! 마!”로 아이들이 잘 외우도록 노래로 보급하였다.

아동성폭력이 날로 심각해 지고 있는 요즘아이들에게 친숙한 인형극을 활용해 아동 성폭력 위험성과 대처방법을 알려줌으로써 아동 성폭력 예방에 크게 기여한 이번 행사는 10월 15일 고현지역(청소년수련관)에도 실시될 예정이다. 인형극 관람을 희망하는 단체는 고현지역의 단체는 옥포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