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설관리공단 옥포종합사회복지관은 2009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업으로 임산부 우울증예방프로그램 “해피맘, 해피베이비”가 선정되었다. 공동모금회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여 예비심사, 서류심사, 면접 및 현장심사,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으며 선정금액은 5,760,000원으로 2009년 사업부터 사용될 예정이다.

거제시의 경우 연간 2,600명의 임산부들이 발생하고 있으며, 그 추세는 약11%씩 상승하고 있으며, 가임가능 여성들도 1,930명으로 매년 13%씩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다. 거제시는 조선산업의 호황으로 젊은 인구의 유입이 많은 곳이며, 타지역민이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경제적 발달에 비해 문화, 복지적 발전은 더디어 남편을 따라 타지역에서 시집온 젊은 부인들이 적응을 못하여 이혼을 하는 사례가 빈번하며(4쌍중 1쌍이 이혼), 임신 및 출산 후 우울감 및 우울증을 앓는 사례가 빈번하다.

옥포복지관의 해피맘, 해피베이비 프로그램이 출산과 신생아 양육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한 불안감 해소 및 부부 유대관계 강화를 통한 우울증을 예방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