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찰서는 14일 오전 경남 통영시  홍도 남동방 11.5마일 해상에서 조업중 뇌경색으로 쓰러진 선원 옥모(62.경남  거제시)씨를 헬기로 긴급 후송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옥씨는 지난 9일 오전 부산선적 선망어선인 900 경해호(129t) 선원으로 출항해 조업을 하다 14일 오전 5시께 뇌경색으로 쓰러져, 105 경해호로 부산으로 후송중이었으나 생명이 위독해 부산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부산해경은 경비함정과 헬기를 보내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옥씨를 헬기로 부산대 병원으로 옮겼으며, 옥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