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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 해저터널 논의 활발- 건설 비용 160조~200조원 추정 | |||||||||||||||
| 양국 선호구간은 서로 달라.. 공사 7~10년 정도 걸릴 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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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측, 거제도 서부측 연결 희망하는 것으로 일본이 대륙으로 연결하는 획기적인 프로젝트로 거제와-대마도를 잇는 해저터널 건설 논의가 요즈음 부산과 일본의 후쿠호카간에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어 꿈의 노선이라는 이 해저터널 건설에 대한 관심이 세월이 갈 수록 구체화되고 있다. <다음은 모 신문에 게재된 한일 해저터널에 대한 기사문이다> △논의 중인 노선=일본 측은 '가라쓰~거제도' 구간을 선호한다.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대마도와 부산 사
이에 비해 한국 측은 부산 강서구~후쿠오카를 직접 연결하는 안을 주장하고 있다. 부산발전연구원은 해저터널을 부산 사하구 남형제도를 접속부로 이용한 뒤 남형제도~가덕도 구간에 침매터널 방식을 적용해 209.8㎞의 터널을 건설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 사하구 해상의 목도를 접속부로 이용해 부산역사와 직접 연결하는 안도 고려중이다. 이와 관련, 부발연은 강서구 일대에 대규모 '국제통합 교통망 구축을 위한 복합물류터미널' 건설 계획도 밝혔다. 부발연은 대도시인 부산과 후쿠오카를 직접 연결해 터널의 활용도를 높이자는 입장이다. 향후 기술 발달에 따라 깊은 수심에 따른 문제 해결이 가능하고 남부권 신공항과 신항만 등 국제복합터미널과 연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소요 금액=노선별 구간의 지질 등 자연조건과 해당 지역의 협력체제, 터널구조체의 규모와 형식, 사용 목적과 그 운용방식에 따라 건설비용은 크게 달라진다. 일한해저터널연구회는 일본엔 기준으로 10조엔가량을 추정치로 제시했다. 상당수 전문가들은 209~231㎞의 한일해저터널 건설 비용을 약 160조~200조원으로 추정하지만 그 이상이 투입될 가능성도 높다. 공사기간은 7~10년 정도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가 부담해야 항 공사비는 전체의 20% 수준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대륙과의 연결 등 실질적인 혜택이 많은 일본 측이 공사비 전액을 부담해야 검토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양국의 재정상태가 여의치 못할 경우 민간 또는 금융기관의 국제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의해 건설자금을 충당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양국의 재정 지원 및 채무보증 여부가 현안으로 떠오를 가능성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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