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설관리공단 옥포종합사회복지관은 11월 26일 대우조선노동조합(위원장 최창식)과 거제사랑지역경제협의회(회장 백말숙) 주최 하에 후원으로 장목면 율천리 서○○씨댁과 장목면 장목리 송○○씨댁에「희망의 집」입주식을 가졌다. 생활이 어렵고 소득이 없는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보다 나은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 하에 지난 2007년 12월부터 대우조선노동조합과 거제사랑지역경제협의회 그리고 옥포종합사회복지관이 손을 잡고 추진해온 사업으로, 어느덧 10호점의 입주식을 가지게 되었다.

희망의집 9호점(장목면 율천리)은 지붕수리 및 방수공사, 벽면 도색, 부엌씽크대 교체, 부엌 도배·장판교체, 부엌 및 세면장 천정 보수작업을 했고, 희망의집 10호점(장목면 장목리)에서는 기름보일러 교체를 하여 추운 겨울철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옥포종합사회복지관 담당자는 ‘오래된 집을 공사하다보니 공사중간중간 손 볼 곳이 계속적으로 발생하여 예상 공사비를 초과하였으나 사업의 좋은 취지를 알게 된 시공업체인 세조설비(대표:백세진)에서 초과 공사비를 일체 부담함으로써 무사히 공사를 완료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우조선노동조합은 옥포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매달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20명에게 매달 10만원씩을 후원하고 있으며 금월부터는 15만원으로 금액을 증액하여 후원하고 있다. 또한 노사합동으로 2007년 작업복 세탁비 1,500만원을 기증하여 장승포, 옥포관내 초·중학교 불우학생 48명에게 1년치 학교급식비를 지원하고 있어 지역의 불우이웃돕기에 적극 앞장서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