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축구연합회(회장 김치옥)에서 주관하는 생활체육 축구인의 밤 행사를 12월 5일 거제관광호텔에서 축구 관계인과 내외빈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김영수 상임부회장의 ‘2008년 거제시축구연합회의 6개 대회 우승 신화’라는 주제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축구 동호인 저변확대와 거제시 축구발전을 위해 애쓰신 분들에게 공로패 전달 및 시상식을 가졌다. 단체상은 전국축구연합회장상에 삼성중공업 인사 총무팀, 경남축구연합회장상에 사등축구회, 개인상은 거제시여성축구단의 이정숙씨와 (주)무학 한려영업소 손영환 소장이 거제시축구연회 회장의 감사장을 받았다.

그리고 이날 행사에서는 암 투병 중에도 거제시 축구발전을 위해 애쓰는 등 축구인의 귀감이 되고 있는 거제시축구연합회 소속 김용부(72·실버팀) 선수와 장미화(37·여성축구단) 선수를 위한 즉석 모금 운동을 벌여 80만원을 모금, 두 선수에게 각각 4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