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이 거제타임즈를 접속해 올해 제일 많이 본 기사는 '고현항 인공섬 조성' 관련기사였던 것으로 집계됐으며, 그 외에 총선당시 돈 뿌린 윤 모 씨의 돈봉투 사건 등이 접속 수가 많았다. 다음은  접속순위에 의한 거제타임즈 '08년도 10대 뉴스'다.

<1>고현항에 새 인공섬 등장
본사가 통계자료를 통해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29일 자정까지의 접속자 수 통계로 본 올해 10대 기사는 지난 5월 7일자 보도한  '거제시 지도가 바뀐다'- 고현항에 새 인공섬 등장-삼성중건설사업부 제안 2012년 까지 독봉산으로 고현항 매립' 기사가 5,804명이 접속해 제일 많이 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인공섬 조성과 관련한 기사인 지난 6월 21일자 '거제시 27일 삼성과 고현만 매립 MOU체결 예정- 다양한 의견수렴절차 없이 MOU체결부터 서둘러 '비판여론 많아' 기사가 3,618명, 그리고 지난 11월 9일자 '거제시 고현항 재개발사업 신청 공식발표'기사가 3,319명, 5월 12일자 [기고:이행규]고현만 매립개발에 대해 거제시장에게 드리는 공개 질문 고현만을 독봉산 대신 소오비산으로 매립하면? ' 기사도 3,303명이 접속해 제일 많은 접속수를 나타냈다.  이 인공섬 조성에 대해서는 아직도 시민간에 논란이 계속되고 있으며, 국제적인 경제 위기로 일시 주춤하는 형국이라 수면아래 깔앉아 있지만 언제던지 새로운 불씨로 드러날 전망이다.

<2>거제署, 선거돈 뿌린 윤모씨 긴급 체포 수감-돈선거 망령 되살아나 선거분위기 급냉할 듯 
 두번 째로는 지난 4월 02일 보도한 기사로, 4,096명이 접속했으며 지난 총선 당시 윤 모 후보를 지지해 달라며 3월 31일 밤 9시경 거제시 장승포동 탑마트 주차장에서 박모씨(38세)에게 돈봉투를 전달 했고  박모씨는 또 다른 유권자인 모씨(여/35세.L아파트 거주)에게 전화를 걸어 돈을 전달하겠다는 의사와 만날 것을 약속했다는 등 선거법 위반으로 구속된 돈봉투 사건이 아주 많은 사람들이 보았다.

4.9총선 개표장 모습

 <3> 김한표후보측, 윤영 국회의원당선자 검찰 고발-16일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고발장 통영지청에 접수 
지난 04월 16일 보도한 기사로 3,587명이 접속했다.  지난 4월 9일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윤 영 후보에게 700여표 차이로 낙선한 무소속 김한표 후보측이 4월 16일 선거사무장 명의로 창원지검통영지청에 윤 영 당선자를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한 내용이다. 김 후보는 윤 후보에 대해 영국버밍험대학의 석사학위 수여과정에 대한 의혹과 방송토론회에서 근거없는 사실로 상대를 비방했다며 선거법위반으로 고소했으나 법원과 검찰에서 전부 무혐의 처리됐다.

방송 토론 광경

영국바밍험대학 석과과정에 대한 논란 문서

<4>윤 영 전 거제시부시장 한나라당 총선후보 공천 내정-박희태,김무성,김기춘,김명주,권철현의원 등 영남권 25명 무더기 탈락 
지난 3월 13일자 보도기사로 3,583명이 접속했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이후 첫 선거로 많은 영남권 현직 국회의원들이 물갈이를 당해 부제로 <김기춘의원.진성진변호사 공심위 결정의 '법률적 모순점 항의' 준비설?> 등이 실렸다.  한나라당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안강민)은 3월 13일 오후 7시 45분 4월 총선에 공천을 신청한 영남지역 현역의원 62명 가운데 김기춘 거제시현역의원을 비롯한 박희태 전 국회부의장과 김무성 최고위원 등 25명을 공천에서 탈락시켰다. 김무성·김재원·유기준 의원 등 박근혜 전 대표의 핵심 측근 10명이 공천에서 탈락해 박 전 대표의 대응이 주목된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공천으로 윤 영의원이 당선됨으로서 거제시가 역시 한나라당 텃밭임이 입증됐으며 2008년도에는 윤 영 의원이 최고의 뉴스 인물로 등장했다.

4.9총선에서 윤 영의원이 힘겹게 승리를 햇으나 근로자 밀집지역으로서 지역적 정치특성이 있지만 결국 거제시도 한나라당 아성임이 분명하게 표시됐다.

<5>고현교회 내분사태 '점입가경?'- 교회도 사회적 역활 다하지 못하면 비난받는다 
지난 02월 25일자 기사로 3,576명이 접속했으며, 고현교회가 새 건물 신축과정에 생긴 갈등문제를 두고 일부교인들과 담임목사간에 갈등이 점점 더 골이 깊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이다. 주일인 2월 24일 낮 이 교회의 성도들이 예배에 참가하기 위해 많은 인원이 모이는 낮예배 시간대에 이 교회당의 외벽에는 대형 현수막 수개가 무차별 내붙이는 기막힌 일이 벌어져 일부 뜻있는 시민들로부터 "교회가 하나님을 섬기는 형제자매라고 하면서도 사회적 기능을 다하지 못하면 비난 받기 마련"이라는 지적과 함께 "거제시 최대의 교회가 스스로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서로 양보 하루 속히 내분이 수습되면 좋겠다"는 안타까움을 말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6>'역시 골리앗이었다!'-I공업, S조선과 매립분쟁서 의외의 복병 만나 '휘청?' 
 2008년 12월 04일 기사로 3,569명이 접속했다. 한내 앞바다 공유수면 매립을 두고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비교되던 S중공업과 I공업(주) 간 공유수면매립영역 분쟁에서는 I공업(주)가 의외의 복병을 맞아 형사 소추를 당하게 되므로서 역시 골리앗의 1차전 우세승으로 나타났다. 본사는 거제시와 마산지방항만청, 거제경찰서 등 관계기관을 전부 전화확인한바 I공업의 L모, H 모, K모, 또 다른 L모씨와 법인이 건축법 및 사문서위조.동행사. 명예훼손 건으로 제소를 당해 거제경찰서로 부터 조사를 받아왔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4일 검찰은 피의자들에 대해 혐의사실을 전부 시인,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고 일부 합의가 이루어진 점 등을 이유로 불구속 조치하고 수사기록 일체를 송치토록 지휘했다는 내용이다.

<7>140억대 가짜 기부영수증 발행 암자 주인 구속-창원지검, 조세범처벌법으로 윤 모씨 
지난  04월 25일자 기사로 3,559명이 접속했다. <소문으로만 나돌던 비행 결국 사실로 드러나 충격>이라는 소제목과 함께 돈을 받고 백억 원이 넘는 가짜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해준 40대 암자 운영자가 구속됐다. 창원지검 특수부는 140억 원대의 허위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해 21억여 원의 세금을 포탈하게 한 혐의(조세범처벌법 위반)로 윤 모(42) 씨를 구속했다. 거제시 하청면에서 암자를 운영하는 윤 씨는 2005년 12월 회사원 윤 모(56) 씨에게 10만 원을 받고, 550만 원의 가짜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해 주고 75만 원 상당의 근로 소득세를 포탈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는 내용이다.

<8> 신현읍 4개동 분동 확정- 장평동,고현동, 수양동,상문동 
3월 24일자 기사로 3,311명이 접속했다. 거제시 신현읍이 4개동으로 분동하는 안(案)이 확정됐으며 거제시 신현읍 과밀화에 따른 비효율성 증대로 경남도와 거제시가 행정안전부에 요청한 신현읍의 법정동 전환이 2지난 21일자로 승인됐다. 행정안전부가 승인한 법정동을 보면 장평동, 고현동,수월동,양정동, 상동동,문동동, 삼거동을 법정동으로 하고 이를 위해 4개의 행정동으로 통합 운영하게 된다. 4개 통합행정동은 장평동, 고현동, 수양동, 상문동으로 나눠진다고 전했다.  
<9>국도14호선 대체우회도로공사, '돈 없어 못한다.'-올해 배정예산 4월중에 벌써 동나. 
지난 5월 19일자 기사로 3,298명이 보았다. <소제목>거제시공무원 동분서주에 '보상비라도 우선 쓰라' 내년 사업비 대폭요구에 기획재정부 '검토하마' - 예산담당관 거제다녀가. 담당공무원들, 국토해양부, 기획재정부에 '예산배정 통사정' , '야당국회의원이라 못했나?'
거제시 신현읍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시공 중에 있는 국도14호선 우회도로 2공구공사가 돈이 없어 현장 직원들이 손을 놓고 있자 시민들의 비난이 점증하고 있다는 내용. 이 공사의 현장사무소장에 의하면 국도14호선우회도로공사 2공구에는 올해 사업비로 100억원이 배정됐으나 이 중 55억원은 공사비이고 45억원은 보상비라는 것. 그런데 이 중 공사비 55억원은 지난 4월 중순경에 이미 다 써버리고 공사현장에서는 더 이상 돈이 없어 공사를 진척시키지 못해 동원된 장비와 인원들을 돌려보내고 현재는 필수 인원 6명만이 현장과 사무실을 지키고 있는 형편이라는 것이다. 도급회사의 재정상태가 넉넉하다면 선 투자하고 훗날 공사비를 정산하면 되겠지만 도급회사 사정도 여의치 못해 선 투자를 할 수 없는 형편이라 현장을 그대로 놀리고 있다는 것이다.

예산이 조달되지 않아 가동이 멈춘 아주동 우회도로 터널공사 현장

<10>덕산임대아파트, 분양관련 의혹(?) 제기- 29일 기자회견 후 검찰고발 예정 

의회에서 임대주택문제를 따지는 이행규의원

지난 5월 29일자 기사로 3,251명이 봤다. 거제시의회 이행규 부의장이 29일 오후 2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덕산임대아파트 문제 등에 관한 긴급 기자회견을 가지고 행정의 봐주기식 직무관행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이를 검찰에 공개 고발할 예정이라고 폭로했다. 이행규의원에 의해 제기된 임대아파트의 입주, 분양문제 등은 덕산베스트 2차분양문제를 비롯해 덕산아내. 덕산 3차, 그리고 숲속의 아침까지 번져 큰 사회적 이슈가 됐으며 많은 소시민들이 집단 시위에 나서는 등 민원이 폭발했다. 결국 덕산 건설이 항복해 아내아파트는 입대료를 조정하는 등 실마리를 풀었고 최근 덕산 2차도 분양가격문제가 해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이 과정에 거제시 주택과장과 담당계장이 직위 해제를 당하는 등 행정에서도 파란이 일었다.

하지만 '숲속의 아침' 등 일부 임대아파트의 문제는 근원적 손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