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올 상반기중 도내 지방자치단체가 인상 결정권을 가진 공공요금을 가능한 한 동결하기로 했다.

지난 17일 도는 시내(농어촌) 버스와 택시요금, 도시가스 요금과 공원입장료, 상·하수도와 정화조 청소 요금, 쓰레기 봉투 가격 등 지자체들이 인상 결정권을 갖고 있는 공공요금 4종을 올 상반기중에는 올리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최근 원자재난과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하여 이같은 지방 공공요금 관리계획을 시군에도 시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