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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 재배에 알맞은 콩 신품종 나왔다.” | ||||||||||||||||||||||||||||||||||||||||||||||||||||
| 농촌진흥청, 최근 육성된 대풍콩과 신기콩 적극 추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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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의 밀양소재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에서는 최근 재배가 늘어나고 있는 논재배 에 알맞은 콩 품종으로 대풍콩과 신기콩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콩 품종들은 최근 콩 재배 농가의 가장 심각한 병해인 콩잎의 불마름병에 강할 뿐만 아니라 습해에도 비교적 강하며, 콩알의 외관품질 및 수량성이 우수한 장류 및 두부용 품종들이다. 그 동안 벼 대체작목으로 추진해온 논콩 재배 지원정책에 힘입어 콩의 논재배 면적은 최근 7,800ha로 증가되었으나, 새로 개발된 콩 품종들에 대한 논재배 적응성이 밝혀지지 않아 재배농가들이 품종선택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현재 콩 품종은 배수가 잘되고 건조한 밭 토양에서의 적응성만 검토되어 왔고 논에서의 적응성은 거의 밝혀지지 않았다. 따라서 농촌진흥청에서는 이러한 콩 재배 농가들의 어려움을 들어주고자 논 재배에 알맞은 콩 품종을 선발하였다. 선발된 콩 품종의 주요특성을 보면, 배수가 양호한 보통답에서 6월 상순에 파종할 경우, 대풍콩은 식물체 키가 짧고, 불마름병과 쓰러짐에 강하며, 콩 종피의 자반병 발생이 적으며, 특히 수량은 최근까지 가장 많이 재배되어 온 태광콩에 비해 12%(330kg/10a)증수 되었다. 또한 신기콩의 수량은 태광콩과 비슷하지만 대면적 재배시 꼭 필요한 기계화 적응성이 뛰어난 품종이다. 신기콩은 콤바인 기계수확이 잘 될 수 있도록 꼬투리가 달리는 높이가 높고 성숙이 되어도 꼬투리가 잘 터지지 않으며 줄기와 잎이 동시에 성숙되는 특성을 가진다. 줄기의 분지가 거의 없고 키가 큰 편이지만 쓰러짐에도 강한 편이다. 논재배 적응 콩 신품종을 선발한 농촌진흥청 두류유지작물과 신상욱 연구사는 이번에 선발된 신품종은 논콩 재배시 문제시 되는 병해 및 재해를 경감하여 안정적재배가 기대된다고 하였다. 또한 콩 논 재배시에는 배수불량 논에서는 뿌리 썪음병이 많이 발생할 수 있음으로 재배적지의 포장선정에 유의할 것과 철저한 배수관리를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 참고자료 > ○ 논 재배적응성 품종의 시험 성적(07～’08, 2년 평균)
재식거리(㎝) : 70×15, 논토양조건 : 배수가 양호한 보통답 시험재료 : 장류·두부용 콩 27품종 ○ 논 재배적응성 품종의 생육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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