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는 이라크 파병과 관련,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테러와 국가 임해시설 테러침투에 대비한 해상 대 테러대비 훈련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경비함정 9척과 해경 특수기동대가 참여하는 이번 훈련은 오는 22일 오후 3시께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소재 U2기지 앞 해상과 통영시 한산면 죽도 북동방 0.5 마일 해상과에서  실시된다.

    해경은 국가시설을 폭파한뒤 낚싯배를 타고 달아나는 테러범들의 도주로를 경비 함정으로 차단하고 특수기동대가 테러범을 검거하는 등의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경은 일반 선박들에 대해 훈련이 실시되는 해상의 운항금지를 당부하고 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