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평온한 설연휴 보내십시오`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정창복)는 오는 1월 23일부터 1월 28일까지 6일간을 ‘평온하고 안전한 해상치안 확보를 위한 경계근무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섬지역을 찾는 귀성객의 안전하고 원활한 수송을 위해  총력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금년, 설 연휴에는 지난해와 비슷한 9만여명(여객선 66,400명, 도선 27,500명)이 여객선, 도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연휴기간이 작년 5일에서 올해는 4일로 줄어들어 귀성객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항 포구에 경찰관 운항관리자등 43명을 배치하여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관할 내 37항로 42척의 여객선, 도선 운항 항로에 경비함정을 배치하여 안전 운항을 위한 순찰을 강화하고, 만약에 있을 해양사고 발생에 대비해 122해양경찰구조대 등이 비상출동 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원산지 허위 표시 수산물 판매, 제수품 밀수 및 양식장 절도 등 민생침해 사범과 과승․과적․음주운항 등 해상안전 저해사범 척결을 위하여 우범 항포구, 해역에 형사기동정 ․ 순찰정을 중점배치, 현장중심의 형사활동을 전개하고, 24시간 신고접수 및 신속한 현장 출동태세를 유지할 예정이다.

통영해양경찰서는 국민의 안전하고 평온한 설 연휴를 위해 특별수송 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해양 종사자 및 귀성객들의 안전의식과 자발적인 법질서 준수를 위한 홍보활동도 집중 실시하는 등 명절을 맞아 들뜬 사회 분위기로 발생하기 쉬운 안전사고 예방과 국민생활을 저해하는 각종 해상범죄를 척결하여 평온한 설연휴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