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극단 `벅수골`의 `선주（주평 작·장창석 연출）`가 21일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폐막된 제22회 경상남도 연극제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창원 극단 `미소`의 `나락모티 사람들（신태범 작·천영형 연출）`과
진해 극단 `고도`의 `유랑애사（김소정 작·유병철 연출） `가  우수상
을， 거제 극단 `예도`의 `똥꿈`과 마산 극단 `마산`의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이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개인 부문 수상자는  ▲연기대상: 최태황（거제 예도）천영형（창원 미소）▲희곡상: 김소정（진해 고도）▲연출상: 장창석（ 통영 벅수골） 천영형（창원 미소） ▲우수 연기상: 이규성（ 통영 벅수골）， 김종갑（마산 마산）씨며 ， ▲무대예술상은 진주 현장 `이걸이 저걸이 갓걸이`가 받았다.

경남연극제는 지난 10일 거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돼 12일간 도내 11개 극단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최우수상 수상작인 극단 `벅수골`의 `선주`는 오는 5월 14일 대구에서 열리는 전국연극제에 경남대표로 참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