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양주 민주노동당 예비후보가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17대 총선이 새로운 정치를 여는 출발점이라고 말하고  각 당 후보자들에게 4가지의 제안을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나양주 예비후보는  ▲본인과 본인가족의 현재 재산을 숨김없이 공개하고, 지난 5년간 재산 변동 사항을 모두 공개할 것, ▲선거비용은 어느 정도 규모로 지출할 것인지 예상금액과 어떤 방식으로 조달 할 것인지에 대해 공개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후보 모두가 비정규직 노동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비정규직 노동자의 처우개선을 위해서는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법제화 하는 것이 제일 절실합하다고 역설하고  이를 위해 당선 즉시 법안을 발의 할 것을 제안했다. 그리고 의지만 있으면 가능한 비정규직 지원센터를 거제에 설치할 것을 약속하자고 덧붙였다.

나양주 후보는 국회의원의 특권포기한다며 누가 당선되더라도 국회의원의 면책 특권을 포기하고, 국민소환제를 도입하여, 언제든지 잘못이 있으면 거제시민들이 심판할 수 있도록 모든 후보자가 시민들에게 약속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히  국민소환제 법안 발의 시 찬성과 함께 혹여 의정활동 중 잘못이 있으면 시민들의 심판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