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일보 - PSB 주최 거제 후보 토론회 신경전 치열

거제 토론회에서는 김영삼 전 대통령과 깊은 인연을 맺었던 한나라당 김기춘 후보와 김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후보가 불꽃튀는 신경전을 벌였다.

여기에 거제에서 십수년간 계속돼 온 한나라당 독주를 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 열린우리당 장상훈 후보와 민주노동당 ‘순수 노동자 출신’ 나양주 후보가 가세해 토론 열기를 높였다.

경남도민일보와 PSB 부산방송 공동주최로 지난 25일 창신대학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의 선택, 제17대 총선 후보자 토론회-거제’는 처음부터 김영삼 전 대통령에 대한 뿌리깊은 애정이 서린 거제의 특성을 염두에 둔 공방이 후보간에 이어졌다. 공격은 김 전 대통령의 공천으로 금배지를 달아 3선을 노리는 김기춘 후보부터 시작됐다.

김기춘 후보는 “어둠의 정치는 사라져야 하는데 소통령이라 불리던 김현철 후보야 말로 어둠의 정치, 그 자체”라며 “아직은 자중하고 근신할 때”라고 맹공격했다.

이에 김현철 후보는 “과연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되받아치며 “자극적인 질문을 했지만 나는 정책질문을 하겠다”고 힐난했다.

노무현 대통령의 ‘경남 3인방’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장상훈 후보는 “1당 독주가 계속된 거제는 지난 16년간 선거가 끝나면 보복의 정치가 있어 입이 있어도 말을 못하고 생각이 있어도 표현을 못했다”며 한나라당의 독주를 이번에는 깨야 한다고 호소했다.

울산·창원에 이어 또 하나의 노동자 도시에서 조선 노동자들의 지지를 받아 출마한 나양주 후보는 “거제에서 활동한 전력이 없는 김현철 후보가 아버지의 후광을 업고 정치권에 들어가겠다 것은 맞지 않다”며 “무자비하게 양산되고 있는 비정규직의 처우개선과 비정규직을 늘리지 않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민일보 최규정 기자>

제17대 총선후보 토론회<거제>개별·공통질문
 -사회자 = 나양주 후보는 김현철 후보가 거제 지역에서 출마하는 데 반대하며 지역에서 활동한 전력이 없다는 점을 이유로 꼽았다. 그렇다면 권영길 대표가 지역 활동 전력이 없는 창원에 출마하는 것도 모순으로 이해된다. 지나친 지역연고주의가 아닌가.

△나양주 = 지역연고 때문이 아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기업을 망가뜨린 장본인이다. 권영길 대표는 노동자 밀집 지역에 민주노동당의 깃발을 꽂기 위해 출마했다. 아버지의 후광을 업고 정치권에 들어가려는 김현철 후보와 비교하는 것은 맞지 않다. 출마 반대는 지금도 변함 없지만 같은 후보자로 좋은 정책 대결을 펼쳤으면 한다.

-사회자 = 장상훈 후보는 지난 2월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민주노동당 나양주 후보에게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가 당사자에게 ‘아무리 목이 말라도 남이 파놓은 샘물은 훔쳐 마시지 않는다’는 비난을 받았다. 지금도 후보 단일화 제안은 적절한 처신이었다고 생각하나.

△장상훈 = 거제는 지난 16년 동안 한나라당이 1당 지배를 해왔다. 많은 문제가 있다. 거제를 정체시켰다. 변화가 없으면 발전이 없다. 많은 시민들이 1당 독주를 깨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지난 시장 선거나 국회의원 선거 때도 마찬가지였다. 나양주 후보와는 거제에서 시민운동과 노동운동을 함께 해왔다. 당은 다르지만 목표는 같다. 둘이 힘을 합치면 한나라당의 아성을 꺾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사회자 = 김기춘 후보는 김영삼 전 대통령에게 “김현철씨가 원한다면 지역구를 물려주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 약속을 했는지, 사실이라면 자신을 공천해 준 김영삼 전 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도의를 저버렸다는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김기춘 = 김영삼 전 대통령에게 지역구를 물려주겠다고 약속한 적이 없다. 김 전 대통령도 아들이 잘 되기를, 명예를 회복하기를 바라기 때문에 잘 되기를 소망했으나 지역구를 물려주겠다는 등의 약속은 없었다. 현재 거제 시민과 유권자의 정서는 김현철 후보를 받아들이기 힘들다. 아직은 근신 자중해야 할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사회자 = 김현철 후보는 ‘아버지가 상당히 적극 지원해주신다. 거제에서 아버지의 도움이 나한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고 또 다른 인터뷰에서는 ‘아버지 후광에 기대지 않겠다’고 말한 바 있다. 만약 선거운동기간에 김 전 대통령이 직접 선거 지원에 나선다면 반대할 용의가 있나.

△김현철 = 거제는 대통령을 배출한 자랑스런 도시다. 아버지는 기회 있을 때마다 고향을 찾았다. 이번에 출마를 위해 나와 있지만, 전직 대통령이란 신분 때문에 큰일을 하고자 하는 아들을 가만히 두고 볼 아버지가 어디 있겠나. 전직 대통령이라는 신분 때문에 선거 지원을 할 수 없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아버지는 전직 대통령으로서 고향 거제에 뼈를 묻겠다고 했다. 나도 뼈를 묻겠다.

-사회자 = 거제 지역 아파트 가격 급상승하고 있다. 택지난이 심각해 가격 안정 대책이 없는 가운데 건교부는 주택 거래 신고 지역에 포함시켰다. 최근 아파트 분양 원가를 공개하자는 대안도 있지만 찬반이 얽혀 있다. 아파트 분양 원가 대책은.

△나양주 = 원가를 공개해야 한다. 거제의 가장 큰 문제는 행정이 주민이 아닌 업자의 편리에 따라 아파트가 지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난개발이 이뤄지고 아파트값이 올라가고 있다. 분양 원가가 공개돼야 하고 서민들 주택 마련에 어려움이 없어야 한다.

-사회자 = 거제는 주민 소득수준이 도내에서도 높은 편이다. 그러나 주민 편의 시설은 부족해 아직 대형 할인점이 하나도 없다. 최근 대형 할인점 입점 문제를 놓고 재래시장 상인들이 반발하고 있다. 재래시장과 대형 할인점의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겠는가.

△장상훈 = 대형 할인점이 들어오기를 바라는 주민들이 많다. 좀더 편리하게, 싸게 구입할 수 있겠다는 바람이다. 하지만 재래시장 영세 상인들의 생계 문제가 있다.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합리적으로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재래시장의 활성화와 생계는 실업 문제와 연계된 지극히 중요한 사안이다.

-사회자 = 거가대교 구조물 제작장을 조성하기 위한 오비만 매립이 난항을 겪고 있다. 매립 예정지에서 천연기념물 수달의 서식이 확인되고 고란초 군락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오비만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김기춘 = 거제의 경제 발전을 위해 오비만 매립은 추진되고 있다. 어떤 개발 치고, 환경을 전혀 상하지 않고 하기는 어렵다. 거제시민들의 경제적인 번영에도 도움이 되고 자연환경도 보존이 되는 방안이 없겠는가. 현재로선 가능하다면 오비만에 공장이 이뤄졌으면 하는 희망이 있다.

-사회자 = 거제의 대형 조선소 2곳은 제조업 생산 비중의 95%를 차지하는 지역의 기간산업이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형태의 조선업으로는 10년 안에 경쟁국인 중국에 밀린다는 우려가 높다. 조선산업의 새로운 방향은 어떻게 잡아야 하나.

△김현철 = 거제는 조선산업으로 살고 있다. 전국에서 울산의 2만달러 다음으로 1인당 1만 8000달러 고부가가치를 달성하고 있지만 이것만으로 성장을 이끌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조선과 더불어 천연관광자원을 활용한 사업을 개발해야 한다. 2010년 거가대교가 완공되는데 6년 정도 제대로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남도민일보 박영수·김범기 기자>

 
제17대 총선후보 토론회<거제>상호토론
 “비정규직 문제 심각, 힘있는 노조 나서야”

◇ 상호질문(지정)

-장상훈 = 김기춘 후보는 유신헌법 초안작성 의혹, 군사독재 시절 검찰총장과 법무부 장관 역임 등 민주화세력을 탄압했다. 탄핵 소추 위원으로 심정과 정치적 소신은.

△김기춘 = 유신헌법은 박정희 대통령 작품이다. 1972년 당시, 검사 7년째로 평검사에 불과했다. 직책에 비춰 어느 정도 역할을 했는지 알 것이다. 민주 열사를 탄압한 적은 없다.

-장상훈 = 탄핵 소추 위원으로 양심과 역사에 떳떳한가.

△김기춘 = 민주주의 기초는 공명선거다. 북한이 우리하고 다른 것은 공명선거 없다는 것이다. 대통령의 특정 정당 지지는 민주 질서를 파괴한 것이다. 개인 원한이 아니다.

-김기춘 = 김현철 후보는 97년 3월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못난 자식을 둔 아버지께도 사죄했다. 부정부패 퇴출 목소리가 높은 지금, 반성하고 근신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또 선거 비용은 어떻게 충당하나.

△김현철 = 이런 질문을 할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 재판을 통해 대부분 무혐의 처리됐다. 단 정치후원금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아 기소가 됐다. 돈을 받은 것은 죄송스럽다. 선거자금은 지인을 통해 받고 있다.

-김기춘 = 어둠의 정치는 사라져야 하는데 소통령이라고 비판을 받았다. 김현철 후보야 말로 ‘어둠의 정치, 그 자체’라는 이야기가 있다.

△김현철 = 거듭 김기춘 후보가 자격이 있냐고 묻고 싶다.

-김현철 = 비정규직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비정규직 처우 개선에 대해 말해 달라.

△나양주 = 민주노총이나 노동조합은 비정규직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처우개선도 중요하지만 비정규직을 늘리지 않는 정책이 필요하다.

-김현철 = 거제는 지금 물량도 없어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을 위험에 처해 있다. 힘 있는 노조가 나서야 할 때다.

△나양주 = 기금 마련과 함께 조선 업종 노동조합은 하청업체·비정규직 노동자에게 일자리 안정을 위해 임·단협에서 요구하고 있다.

-나양주 = 정치 개혁을 이루겠다던 열린우리당은 지지율이 급상승하면서 수구 세력을 영입하고 있다. 과거 정당과 다르지 않다. 차별성은 무엇인가.

△장상훈 = 평등한 구조를 만들기 위해 과거부터 활동했던 사람들이 모였다. 열린우리당은 소외받고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하는 정당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정치를 열어가는 지표가 될 것이다.

-나양주 = 경실련 발표에서 민주노동당의 정책이 가장 개혁적이라고 했다. 열린우리당 정책 중 차별적인 것 하나만 말해 달라.

△장상훈 = 여성이나 장애인 처우개선 등 복지 정책은 민주노동당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 상호질문자유

-김현철 = U2 석유비축기지 건설과 관련, 일운면 주민들은 정부가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보여주지 않아 불만이 높다. 의원으로 어떤 역할을 했으며 주민과 정책이 배치될 때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김기춘 = U2 공사는 국회의원 되기 전부터 진행돼 온 사업이다. 현장 방문 등 해결을 위해 노력을 했으나 주민들 사이에 뜻이 갈리고 첨예하게 대립했다. 환경 파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합의가 됐기 때문에 합의안대로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김현철 = U2 공사는 국책사업이다. 그러나 국민의 생존권과 전면 배치된다.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겠는가.

△김기춘 = 모든 사업이 주민 동의를 얻어 이뤄지기는 어렵다. 국민의 생존권과 복지, 국가적 필요성을 어떻게 보완하냐가 중요하다. 국민의 권익이 최대한 보장되면서 이뤄지기 바란다.

-나양주 = 탄핵 당일 전원 사퇴하겠다던 열린우리당이 슬그머니 철회했다. 극적 효과만 높이고 국민을 우롱했다는 지적이다. 국민과 한 약속을 지켜야 희망을 준다.

△장상훈 = 3월 12일은 모두가 공황 상태였다고 이야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나양주 = 열린우리당 지지율 상승은 잘해서라기보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못해서 반사 이익으로 얻는 것이다.

△장상훈 = 민주 대 반민주가 계속되고 있다. 탄핵 정국은 이를 표출한 것에 불과하다. 많은 국민들은 어느 정도 민주주의가 확립됐다고 생각했는데 의회쿠데타를 보면서 분노가 극에 달했다. 참여정부를 이끌어 나가는 새로운 정치를 여는 데 국민들이 열린우리당이 핵심이라는 데 동의하고 지지하고 있다.

-장상훈 = 김기춘 후보의 의정보고서를 보면 무려 6000억에 가까운 국비를 가져왔다고 돼 있다. 특히 문화예술회관은 본인이 건립했다고 말하는데 문화예술회관에 600억 중에서 국고가 얼마나 됐는지 아는가. 당초 계획과 달리 국비를 얼마 가져왔는지 이행되지 않았다면 이유가 무엇인가.

△김기춘 = 지방에서 사업을 하려면 국비와 지방비가 반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국비 지원이 안된다. 2대에 걸쳐 국회의원을 하면서 국비 보조가 6000억 가까이 된다.

-장상훈 = 문화예술회관 건립비 600억 중 국비 20억이 투입됐다. 그런 비율로 보면 김 의원이 말한 6000억 원은 허구며 거제 시민을 기만한 것이다. 도덕성 거론을 많이 하는데 김 후보도 자유롭지 못하다.

△김기춘 = 현재 광범위한 정치 개혁이 이뤄지고 있다. 과거 중앙당에서 지역구에 어느 정도 지원이 있었음은 부인할 수 없다. 앞으로 없어져야 할 것이다. 정치 개혁의 시발점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김기춘 = 탄핵을 의회쿠데타라고 하는데 국회의원은 국민들로부터 포괄적 위임을 받은 사람이다. 모든 일이 헌법적 절차 내에서 이뤄지고 있는데 쿠데타라 하면 언어 도단이며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다.

△장상훈 = 참여정부 출범이후 다수 야당의 횡포는 대단했다. 김두관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 통과도 국민들은 다수당의 횡포라고 생각한다. 다수당이 숫자를 이용해 쿠데타를 일으킨 것이다.

-김기춘 = 야당이 왜 있으며 국회가 왜 있나. 대통령이 못할 때, 장관이 못할 때 국민 대신 싸우라고 있는 것이다. 한나라당 때문에 16년간 거제시민이 노예처럼 살았다고 말하는데 거제시는 국민소득 1만8000달러로 계속 발전하고 있다. 한나라당 비판하기 위해서 하는 말이지만 지나치다. 장상훈 의원은 노예처럼 살았나.

△장상훈 = 지난 1년간 야당은 국정의 발목을 잡았다. 지난 16년이 거제시민들은 어려운 시기였다. 선거 끝나면 보복의 정치가 있었다. 입이 있어도 말을 못하고 생각이 있어도 표현을 못하게 만들었다.

 <경남도민일보 최규정 기자>
(기조연설) 총선후보 토론회<거제>-한나라당 김기춘
 

“지역의 일꾼 되겠다”

거제도에는 할 일이 태산 같이 많다. 태풍 매미 피해 복구도 잘 해야 한다. 거가대교도 기간 내에 완공해야 하고, 계룡산에 터널도 뚫어야 하고, 국립해상공원 땅도 조정해 그린벨트를 풀어서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근로자 복지 향상, 이 모든 일은 깨끗하고, 실력 있고, 경륜 있는 김기춘이 잘 마무리해내겠다. 큰 일꾼이 돼서 하겠다. 일 잘하는 황소, 계속 키워달라.

 총선후보 토론회<거제>-열린우리당 장상훈
 “힘든 이웃과 더불어”

젊은 시절, 군부 독재와 사회 부조리와 맞서 싸우다 고문도 받았고 감옥살이도 했다.

이후 21년간 노동운동, 지역언론사, 시민운동을 하며 열심히 살아왔다. 힘겨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것이 삶의 지표다.

가난하고 힘겨웠던 시절 희망을 느끼게 했던 아름다운 고향과 사람들의 마음을 담아 온 힘을 다하겠다. 청탁과 부조리를 청산하고 모든 세력과 화합을 일궈내는 데 노력하겠다. 여당에 힘을 실어 달라.

 총선후보 토론회<거제>-민주노동당 나양주
 “세상을 한 번 바꿔보자”

땀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못 사는 세상이다. 자녀들 학원 보내려면 휴일 특근에 잔업까지 해야 한다. 산재 노동자들이 병원을 가득 메우고 있다.

재래 시장과 중소 상인들은 대형상가에 무릎 꿇고 있다.

나양주와 함께 세상 한 번 바꿔보자. 비정규직이 차별 받지 않는 세상, 부자들에게 세금을 더 많이 거둬 모두가 잘 사는 세상, 휴대전화 몇 개 더 팔기 위해 실업자 만드는 세상을 나양주와 함께 바꿔내자.

 
총선후보 토론회<거제>-무소속 김현철
 “국민 위한 경제정치를”

요즘 정치가 너무 지루하다. 탄핵 때문에 민생 정치는 사라지고 국민은 안중에 없다. 국회의원들에게 국민을 위한 정책은 없다. 누구를 위한 정치인가. 이 책임은 대통령과 정치권에 있다. 싸움 정치를 벗어나 국민을 위한 경제 정치를 해야 한다.

이것은 말로만 되는 것이 아니다. 경영 마인드와 능력이 있어야 한다. 경제 전문가는 오직 나뿐이다. 국민의 안락과 풍요로운 미래를 만드는 경제 정치를 위해 출마했다. 오직 김현철만이 할 수 있다.

 <경남도민일보 박영수·김범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