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거제상공회의소 회장 취임 인사말씀
존경하는 윤영 국회의원님, 김한겸 거제시장님, 옥기재 시의회의장님! 관내 기관단체장님, 그리고 국제라이온스협회 355-G지구 김정자 총재님 외 지구임원님을 포함한 상공인 여러분!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가 거제상공회의소 제6대 회장에 취임하는 것을 격려해 주시기 위해 바쁘신 중에도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불민한 이사람에게 우리지역 상공업 진흥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신 제6대 상공의원 여러분과 460여 회원업체 대표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내외빈 그리고 상공인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지금의 우리경제는 미국발 금융위기로 초래된 세계경제의 침체 속에 중소 제조업체는 물론 대기업들도 내수부진, 수출감소로 이어지는 경제의 악순환으로 경제 전반에 걸쳐 큰 어려움을 격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우리지역 경제를 책임지다시피하는 대우, 삼성 양대 조선소가 건재하기에 타 지역에 비해 좋은 여건 하에서 관련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운영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얼마 전 퍼거슨 하버드대 교수를 비롯한 미 경제 전문가들에 의하면 올해의 세계 경제는 1929년 8월에 시작된 대공항 이후 가장 어려울 것이란 전망을 내 놓았으며 국내 경제 전문기관에서도 올해 우리나라의 지디피(GDP) 성장률을 마이너스 오프센터(-5%)로 발표하였음을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이러하듯 작금의 경제위기는 전 세계가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위기를 도약의 발판 삼아 먼 미래를 위해 철저한 분석과 준비를 통해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면 머잖아 반드시 좋은 결과를 가져 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오늘 저는 거제상공회의소 제6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앞으로 추진할 경영 구상을 요약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역사상 최악의 위기 국면을 맞고 있는 우리경제가 하루 빨리 회생의 광채를 되찾고, 발전 지향적 미래를 열어 갈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 단기 대책 방안을 조속히 마련토록 하겠습니다.
둘째, 부족한 조선기자재공단 부지 조성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청포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조속히 준공되어 부지를 필요로 하는 기업체가 입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또한 우리시 관내 공단 부지 조성을 위한 적합한 장소를 물색 관과정이 모여 좋은 해결책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지역사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을 위해 장학사업, 외국인 근로자 위안행사 뿐 아니라 다문화 가정이 우리 사회에 조화롭게 동화되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넷째, 상공회의소 460여 회원사를 위해 회원사에 꼭 필요한 교육, 설명회, 간담회 등을 수시로 개최하고 근로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모범근로자 해외문화 체험 연수 및 기업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운영 중인 기업애로 종합지원센터 기능을 대폭 확대토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우리 상공회의소가 시행하고 있는 국가기술자격 검정시험에 응시하는 지역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수시로 시험을 치를 수 있는 상설검정장을 운영토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내외빈 그리고 상공인 여러분!
앞에서 말씀드린 경영구상을 추진하기 위해 제가 재임하는 3년 동안 최선을 다해 노력 할 것이며 지역 원로님들과 기관단체장님들께서도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오늘 참석하신 내외빈께서는 우리 지역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시는 분들입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지역 유일의 종합경제단체인 거제상공회의소에 보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오늘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하여주신 내외빈 그리고 상공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드리며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9. 3. 17
                             거제상공회의소 제6대 회장 김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