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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회찬 선대본부장, '남은 기간 거제 집중공략' | |||||||||||||||
| 민주노동당 노 본부장, '15석 이미 확보...지역구 창원을 외 거제도 확실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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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민주노동당 선거대책본부장이 경남 거제시를 방문하고 모든 역량을 거제 나양주
후보에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0일 오전 10시, 나양주 민주노동당 후보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 석상에서 노회찬 본부장은 "이미 의석수 15석을 확보한 상태다"며 "지역구 다섯 석까지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노 본부장은 각종 여론조사기관이나 각 정당 자체분석을 보면 "민주노동당이 지지율 15%를 넘었으며 두 자리 숫자에 육박하고 있다"며 "이대로 간다면 창원을, 울산 북구에 이어 거제도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거제시 선거구가 김현철씨 사퇴로 초접전지로 부각되면서 한나라당 김기춘 후보와 열린우리당 장상훈 후보, 민주노동당 나양주 후보 등이 혼전을 펼치고 있다는 게 여론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이에 민주노동당 선대본은 "타 지역도 중요하지만 거제지역이 어느 지역구보다 당선확률이 높다고 판단해 전 역량을 집중시키겠다"고 급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노회찬 본부장은 기자 일문일답에서 "공무원노조와 전교조가 이미 민주노동당을 지지하겠다고 선언한 결과로 농촌지역마저 서서히 지지율이 올라간다"며 "네거티브한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선거전략 보다, 민주노동당은 포지티브한 선거전략을 내세워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12일 최순영 비례대표 후보와 13일 심상정 비례대표 후보가 거제를 방문해 마지막 바람몰이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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