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심상정 비례대표(1순위)후보가 4월 13일(화) 오후 11시에 거제를 방문한다. 3월 30일 최순영 비례대표(5순위)후보, 4월 6일 단병호비례대표(2순위)후보에 이어 비례대표후보로는 3번째 거제방문이다.

심상정후보는 지난 비례대표 순위결정을 위한 당원총투표에서 총 6,038표를 얻어 1순위로 선출되었다. 현재, 당 지지율이 15%는 넘을 것으로 예측돼, 거제를 찾은 비례대표 3명의 원내진입은 거의 확실한 상태이다.

심상정후보의 거제투입은 창원을, 울산북구에 이어 거제에서 1석을 추가하기 위한 중앙선대본부의 총력집중지원방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심 후보는 "정당 비례대표 기호 12번과 나양주 5번 등을 적극 홍보할 것이다"고 말했다.

투표일을 3일 남겨둔 현재, 기호 5번 민주노동당 나양주후보는 고정지지층에 기반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부동층을 흡수해가고 있다. 탄핵안 가결 이후, 지지율이 떨어지기는커녕 여론조사 발표때마다 1%씩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있다.

이는 탄핵심판론의 효력은 떨어지는 반면, 유권자들에게 노동자대세론이 확산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노동자대세론과 더불어, 공무원, 교사, 영화계, 법조계 지지선언이 잇따라 이어지면서 정당지지도까지 상승추세에 있다.

심상정 비례대표후보는 나양주후보의 전략지역인 옥포지역을 중심으로 매립지 입구, 주공아파트, 수협앞, 중앙시장사거리, 국산사거리 유세에 이어, 오후 5시에는 대우조선 서문에서 퇴근인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