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린우리당 장상훈

우선 거제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에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시민 여러분의 변화에 대한 욕구를 실현시켜내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한나라당 김기춘후보의 승리를 축하하며 시민들과의 약속을 최선을 다해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돌이켜 보면 힘든 나날들이었습니다. 정치개혁과 거제에서의 변화를 믿으며 밤낮으로 달려온 1여년. 이제 패배라는 쓰라린 결과를 안으며 눈물도 흘렸습니다.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그러나 시민여러분의 선택을 원망하지는 않습니다. 저의 부족이라 생각하고 저에 대한 채칙질이라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거제의 변화, 정치의 개혁은 앞으로도 저의 정치적 화두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변함없이 시민 여러분의 가까이서 이번에 이루지 못한 정치적, 지역적 과제들을 다시 이루기 위해  노력해갈 것입니다. 열린우리당이 지역에서 건강하게 착근할 수 있도록 다시 뛰겠습니다.

그동안 저를 적극 지지하고 헌신적으로 도와주신 열린우리당 당직자와 청년자원봉사자들 그리고 다수의 시민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눈물의 감사를 전합니다.

당선은 안됐지만 나름대로 거제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거제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거제시민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