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은 심장병 유소견자와 이미 심장병 수술을 받았거나 검진만 받고  수술을 하지 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무료순회검진을 실시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순회검진은 내달 3일부터 14일까지 각 시.군 보건소에서 부산백병원 심장병 순회검진팀이 매일 2개 시.군씩 실시한다. 거제와 통영지역은 5월 6일이다.

검진후 수술 대상자로 판정되면 생계곤란자의 경우 후원기관과 연계해 수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데 후원기관으로는 심장재단과 순복음교회,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심장병 상담소, 흥농 어린이심장재단 등이 있다.

도내에서는 지난해 모두 1천658명이 심장병 검진을 받아 35명이 유소견자로 판명돼 정밀검사 실시 후 5명이 수술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