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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거제시, 칠천도해저 유물찾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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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사관학교 해저유물탐사단과 거제시는 정유재란 당시 격전지인 거제시 하청면 칠천도
근해에서 거북선을 포함한 해저유물 탐사작업을 오는 30일까지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탐사지역은 정유재란 당시 원균(元均)이 패전한 칠천량 해전(1597.7.14∼16) 일대로 올해 첫 실시되는 이번 탐사에서는 하청면 어온리와 장목면 매동앞 지선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탐사작업에는 20여명의 해저탐사대원과 소형음탐기 등 각종 탐사 및 잠수장비가 동원된다. 칠천량 해전은 이순신 대신 원균이 수군통제사로 있던 당시 왜의 기습공격을 받아 우리수군이 대패, 임란과 정유재란을 통틀어 유일하게 패배를 기록한 해전이다. 이에 따라 거북선을 비롯한 당시 우리 수군의 선박과 함포, 등 각종 병장기가 물밑에 가라앉아 있을 가능성이 높다. 해군은 이번 탐사를 시작으로 이 일대에서 올해 모두 4차례의 해저유물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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