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가정상담센터(센터장:옥영숙)는 7월 11일 거제시 후원으로 제14회 여성주간을 기념하여 부부가 함께하는 가사문화와 부부평등의식을 확산시키고 자녀들에게 남녀평등의식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5회 남편요리대회 및 평등가족한마당”을 거제시여성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하였습니다.

요리는 “김밥만들기와 과일깍기”였으며 심사기준으로는 가사상식 O.X퀴즈(10점), 가족화목도(10점), 맛, 솜씨, 장식, 위생(80점)으로 100점 만점 기준이었으며 심사는 황영숙거제요리학원장과 김복희거제시여성단체협의회장이 맡았습니다.

1등을 수상한 7월의 장미팀은 꽃잎처럼 장식한 예쁜 김밥과 사과깍는 솜씨가 일품이었으며 상품으로 받은 자전거를 자동차에 실으며 행복해 하였습니다. 2등을 수상한 야생마팀의 김밥은 김밥속에 김밥이 알알이 박혀 먹음직스러웠고 무한식객팀은 행사전날 남편의 갑작스런 출장으로 친정아버지가 대신 참석하셔서 혼자 O.X퀴즈 만점을 받아 젊은 아빠들로부터 박수를 받았습니다.

옥영숙센터장은 “남편의 가사참여가 도와주는 의미가 아닌 당연한 몫으로 인식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가정에서부터 진정한 양성평등이 실천되기를 바란다” 라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