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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림계열 고려개발, 차환용 200억 회사채 발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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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대림계열사인 고려개발이 차환용으로 200억원어치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고려개발은 오는 7월 말을 목표로 1년 만기 2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 중이다.
회사채의 신용등급은 한신평으로부터 'A-'를 받았고, 발행금리는 8%대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됐다. 회사채 발행대금은 오는 31일에 만기 도래하는 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차환에 쓰일 예정이다.
고려개발측은 이번 회사채 발행으로 충당하는 차환자금 외에 부족한 부분은 회사자금으로 충당할 방침이다. 한신평은 고려개발이 주택사업 분양성과 부진으로 운전자본부담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나 2009년 3월말 현재 816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 필요 자금에는 대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고려개발은 올해 거제 고현리 등의 토지 매각으로 약 470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지난달 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마친 바 있다. 이 덕분에 2009년 3월말 당시 4천129억원에 달하던 차입금이 6월말 현재 3천175억원으로 줄었다.
또 한신평에 따르면 고려개발은 필요시 담보제공 또는 매각할 수 있는 천안부지(공시지가 909억원), 국공채(188억원), SOC출자지분(974억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대림산업의 고려개발 지분율은 49.80%이며 특수관계인 지분까지 포함하면50.71%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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