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 가스와 전기 등 에너지 사용업소 가운데 시설이 부적합하거나 법령을 위반한 100여개 업소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도는 가스.전기 등 에너지 시설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9일까지 가스.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가스공급 및 전기  사용업소  등 도내 2천339개 에너지 관련시설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결과 관계법령 위반 또는 시설이 부적합한 104개 사업장을 적발했으며  이 가운데 진해 P사는 전기안전관리자를 선임하지 않아 고발조치됐다.

    또 가스를 공급하기 전에 가스사용자와 안전공급계약을 체결하지 않았거나  6개월마다 소비자 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1회 이상 실시하지 않은  마산  H가스판매소 등 64개소에 대해 과징금 처분을 했다.

    이밖에 가스누설경보기 작동 불량 등 시설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마산 소재  O가스판매소 등 39개소는 개선명령 조치를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