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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춘광의 삐딱소리]'지역신문 S사에 보내는 고언(苦言)' | |||||||||||||||
| 경영권 변동에 따른 소액주주들에 대한 향후 방향이나 제시할 것이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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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보고회를 명시한 터미널후보지 보도가 '지역감정 부추김'이라면 '뭘 쓰야하나?' S사 경영진 신문사 운영지침 '타회사 보도 딴지걸기 인지?'-'심히 우려된다' 이유같지 않은 논리로 타사 논지 비판하지 말고 정통성이나 계승해 자기논리나 정립하기를... 예전에는 다른 신문사 두고 '찌라시 신문' 운운하더니만... '지금은 누굴 위해 종을 울리나?' 거제시와 같은 중소도시에선 지역언론을 운영하기가 퍽 어렵다. 보도의 대상이 되는 시민들이나 기업이
그러나 사사로운 연고가 언론 본연의 사명을 막을 수는 없다. 그러나 언론이란 이름을 달고 기사문을 보도하는 기자들은 다 제나름의 사명감을 가지고 객관적이면서도 가능하면 공정성 있게 기사를 쓰려고 노력들을 한다. 그것이 설사 전부가 다 그렇지는 않을지라도.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일념으로. 그런데 지난 20일자 빌간된 S사 463호 4면 전 모 기자의 '기자의 눈' 기사는 참으로 어이가 없는 지적을 하고 있다. <아래 관련기사 참조> 한마디로 말해 최근 갑론을박하고 있는 거제시종합터미널 이전부지가 연초 또는 문동 양후보지를 비교 검토한 기사문을 보도한 것이 '언론이 지역감정을 부추키고 있다'는 식으로 비난하고 있다. 특히 본사의 경우 타이틀인 <거제시종합터미널, '연초냐.문동이냐?' >를 원색적으로 거론했다. 같은 보도기사일지라도 서로 비판할 수가 있고 그것이 민주주의 발전과 시민의 알권리 충족에 기여하는 바를 몰라서 하는 말은 아니다. 다만 중간 보고회임을 명시하면서 양후보지가 (현실적으로)각축을 벌이고 있으며 이는 용역사가 나름대로의 조건들을 비교검토하고 있는 사항임을 적시했다. 그러면서 행여 생길지도 모를 지역갈등을 우려하는 경계심도 거론한바 있다. 그럼에도 S사는 우리 기사가 지나치게 지역갈등을 부추기는 것으로 매도했다. 따라서 이런 부분의 기사를 비판할 때는 보다 더 신중해야 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바이다. 그런데 어째서 이 기사가 지역갈등을 부추키는 기사라는 말인가? 중간 보고회의 내용에 있는 양 후보지에 대한 비교검토 사항을 시민들이 몰라야 하는 금기사항을 누설했다는 것인가? 그러면 정작 두 후보지에 대한 부분을 빼고 기사화해야 할 것인가? 아니면 이러한 내용을 보도하지 말라는 것인가?, 이런 내용을 보도하지 아니한다면 행정이라는 큰 칸막이로 인해 보이지 않는 베일에 가려져 소수의 관계자만 알고 다수 시민들이 그 구체적인 비교검토 사항을 모르게 되는 것이 더 나쁜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다는 점은 왜 인식치 못하는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물론 진행상황에 따라 내용은 변할 수도 있지만 적어도 현재의 진행상황은 언론이 보도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 아닌가? 자신들이 미처 확보하지 못한 자료들을 인터넷신문이 입수해서 보도한 탓에 배가 아픈건 아닌가? 그런데 이런 논쟁이 있다가 보니 터미널 입지선정에 관한 논쟁은 어처구니 없는 점이 있었음이 드러나지 않았는가. 옥진표의원의 주장에 따르면 거제시가 거제시교통정비계획을 고시하면서 이미 터미널 위치 등에 대해서는 벌써 결정되어져 있었던 사실을...그런데 옥상 옥으로 또 용역비를 낭비하며 행정력 소모를 가져왔다는 사실도 드러나지 않았는가? 오히려 도시관리계획에 초점이 맞춰져야 할 일이었다는 것을. 출범당시 이 신문사가 어떤 정체성을 보일지 또 경영진의 신문사 경영권 확보 의도는 무엇인지가 퍽 궁금했다. 소액 시민주주들을 모아서 출발했던 S사가 경영권 인계과정에서도 소액시민주주들에 대한 언급이 별로 보이지 않은 것에 매우 큰 의문이 있었지만 남의 회사 일이라 굳이 깊이 알려고 들지를 않았다. 또 항간의 소문대로 어떤 의도성 있는 경영권 확보였다면 사사건건 이유같지 않은 이유나 논지를 내세우며 타 사의 보도 태도에 딴지를 걸고 나올 우려가 커서 심히 장래가 걱정됐었다. 왜냐면 신문사간 불필요한 소모전이 생길수도 있으니까. 그런데 그 우려가 현실로 나타난 것인가? 터미널 부지선정은 결과적으로 양 후보지간의 논쟁이 벌어질 수가 있으나 이것은 불가피한 논쟁이다. 다만 일찌기 알고 늦게 알고의 차이일 뿐 양 후보지와 특별과 연관을 가진 사람들로서는 아전인수식 해석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그렇치만 종국적으로 거제시나 의회가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거제시발전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결정 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차제에 S사에 당부드린다. 신문을 운영하는 일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라 인정도 묻어나고 사람살아가는 소리도 있을 수 있다. 그런다고 해서 어느 특정회사의 대변인 노릇이나 특정인을 위한 나팔수 노릇만을 하는 신문이 된다면 시민들로 부터 진정한 공기로서의 인정을 받기 힘들 것이다. 남의 허물만 보이고 자기의 허물을 보지 못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 가능하면 타사의 논지는 가장 객관적으로 다뤄주길 부탁한다. 어떤 중요한 점을 간과하고 있다는 것인지?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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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je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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