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수협(조합장 성충구)이 지난 1일 지세포지점 준공식을 거행했다.
지세포지점은 1975년 05월 27일 지세포 출장소로 상호금융 예금취급소를 개설하면서 첫 상호금융업무를 시작해 1990년 5월 11일 지점으로 개점, 업무를 시작했으나 20여년의 세월로 인한 점포시설의 노후화 및 협소한 객장시설과 주차공간의 문제점 등으로 조합원 및 내방고객의 불편이 계속 야기되어 지역은행의 장점을 살리는데 미흡했었다.
그러나 이번 지세포지점의 신축이전으로 지세포항의 다기능항 선정과 2010년 거가대교 개통 및 통영~대전간 고속도로 구축으로 지세포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 지역사회 활성화에 따른 수산물 판로 확대 및 365코너 등의 금융서비스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지점 신축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아울러 수산물종합유통판매센터가 동시에 구축됨으로써 일운면 모든 수협고객과 조합원들을 비롯한 어업인들의 오랜숙원사업이 이루어 지게 됐다.
거제수협 지세포지점은 총 건축면적 437㎡으로 금융점포(198㎡), 수산물 판매센터(165㎡), 어업인 회의실(56㎡)로 이루어져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한겸 거제시장을 비롯하여 수협중앙회 염기영 지도관리 상임이사, 옥기재 시의회 의장, 조기태, 김해연 도의원 등 여러 기관장들과 어업인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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