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원용규) 옥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들에게 동물과의 체험을 통해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동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구를 생각하는 건강한 청소년을 만들고자 오감으로 느끼는 동물체험-애니멀 스토리를 9월 12일(토) 오전 11시와 오후 1시, 2회에 걸쳐 실시하였다.

신종인플루엔자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당초 예상했던 가족보다 더 많은 가족(130명)이 참여, 청소년뿐 아니라 학부모들이 더 신기해하고 관심을 가지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행사 후 설문결과에 따르면, 행사참여자들은 지역여건상 신기하고 귀한 동물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하고 탐구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자주 이런 프로그램이 운영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또한 이벤트 행사-동물퀴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평소에 동물에 대한 관심과 의문들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시상품까지 타는 행운까지 얻어 인기를 모았다.

프레리도그와 아르젠틴블랙 & 화이트태구를 직접 체험해 보면서 동물들의 생김새와 특성을 자신만의 느낌으로(오돌이, 귀염이, 지갑이) 등 재미있게 표현하기도 했다.

문화의집 청소년지도사는 청소년들이 어떤 일에 참여하고 타인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수용되는 것은 자존감 향상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부모와 함께 애완동물을 보살피는 과정에서 아동은 자신의 연령에 맞는 적절한 책임을 완성할 때,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며 이러한 자신감은 청소년의 사회적, 정서적인 면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고 희망메세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