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아끼고 사랑하고 실천하는 청소년이 되겠습니다! -
거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원용규) 옥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9월 12일 청소년들이 학교에 가지 않는 토요휴업일을 활용하여, 하나밖에 없는 지구를 아끼고 사랑하고 실천하는 마음을 길러주기 위해 “환경사랑 체험전 &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 동아리 갯마을 아이들과 나래봉사단이 주최가 되어 운영하였으며, `프로펠라 비행기 만들기` 체험부스에서는 대기오염의 심각성과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노력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고, 무공해 대체에너지 프로펠라를 활용한 비행기를 직접 만들어 날려보는 체험을 실시했다.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체험부스는 여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직접 만든 친환경수세미를 친구나 이웃들에게 선물하고 싶다고 했으며, 수질오염을 줄이기 위해서 주방에서 쓰는 세제를 줄여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자연물을 활용한 공작활동 부스에서는 짚을 꼬은 새끼를 활용하여 물고기도만들고, 버들잎과 종려나뭇잎, 짚 등을 활용하여 멋진 잠자리 솟대도 만들어 보는 등 옛날 선조들의 생활과 멋스러움을 다시 한번 느끼는 기회가 되었으며, 청소년 동아리 나래 봉사단에서 직접 운영하였다.

재활용품을 활용한 생활소품 만들기 부스에서는 생활 속에서 흔히 버려지는 CD 1장에 종이접기를 접목하여 가족의 소중한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예쁜 무당벌레 액자로 변신한 작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참가자들은 신기해했다.

감자 전분으로 늪 체험하기  와 환경사랑 캠페인은 청소년동아리 갯마을 아이들이 주최가되어 운영하였으며, 감자전분으로 늪을 만들어 환경의 소중함과 늪이 우리에게 주는 이점 등에 대해서 홍보, 환경실천에 대한 OX퀴즈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참가자들에게 인기가 높았으며, 모금운동으로 동아리 학생들이 자체 디자인한 T를 팔아 환경을 보존하는 일에 쓰겠다고 했다. 이에 참가한 가족들은 청소년들이 저렇게 열심인데 우리가 그냥 있을 수는 없지 하면서 모금운동에 동참하기도 했다.

행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이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소중한 지구를 지키자는 청소년들의 함성은 가을 하늘 만큼이나 눈부시고 싱그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