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을 처음 찾는 조합원들도 '밝은 표정 속 투표권 행사'
거제시산림조합장 및 하청농협장을 뽑는 선거가 22일 오전 7시부터 거제시산림조합 1층과 하층농협 2층
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별다른 이상 없이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22일 정오 현재 거제시산림조합은 총 조합원 2353명 중 50%에 육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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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청농협장 선거 투표를 하고 잇는 시골 조합원 할머니 |
는 1,200여명이 이미 투표를 마쳤으며 하청농협은 총 조합원 1,292명 중 800여명이 투표를 마쳐 조합원들의 이번 선거에 대한 열기를 보여주고 잇다.
특히 양 조합이 공통적으로 현 조합장인 산림조합의 옥치업 조합장과 하청농협의 원기안 조합장이 출마를 양보한 상황이라 후보자들간 막바지까지 눈치 보기와 조합원 투표장 모셔오기가 경쟁적으로 이뤄지는 모습이 역력했다.
거제시산립조합장 선거의 경우 대의원들에 의한 간접선거에서 조합원의 직접선거를 치뤄지는 까닭에 시골마을에서 처음으로 조합을 찾는 촌로들은 조합의 위치를 잘 몰라 지나가는 행인에게 묻기도 하는가 하면 차기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와 관계된 인사들이 시골조합원들을 상대로 눈도장 찍기에 바쁜 모습도 보였다.
오늘 선거는 오후 5시까지 투표를 마치고 6시경 부터 고현동주민자치위원회 회의실에서 개표가 시작돼 7시를 전후한 시간에 당락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에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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