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원용규) 옥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연말을 맞이하여 지역사회 기관으로부터 배달된 김장김치를 이웃들과 나누게 되었다.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4일까지 KT&G복지재단의 후원으로 경제가 어려워 김장을 하지 못하는 이웃 50세대에 각 10kg의 김장김치를 지원했다.

이 행사를 위해 KT&G거제지점(지점장 조용래) 박재홍 팀장 외 직원들은 KT&G부산지점을 방문하여 지역주민 봉사자 200명과 함께 김장을 하고 손수 담근 김장김치를 거제까지 운반하여 후원하였으며 이러한 수고로 거제 내 소외계층 50세대는 겨울동안 김치걱정을 하지 않게 되었다.

KT&G 거제지점은 이 외에도 독거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햅쌀 50포, 보행보조기 20대를 지원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거제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했다.

또한 대우조선해양 사회봉사단(단장 남상태)는 지난 5일 선주, 선급, 외국인 가족과 함께하는 ‘제1회 한포기의 사랑 김장담그기“행사를 진행하고 그날 담근 배추김치 200kg을 옥포복지관 무료경로식당에 지원하였다.

봉사단 관계자는 “다같이 힘을 모아 정성껏 담근 김치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행사를 매년 진행할 계획이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김장김치는 매일 150여명의 기초수급자 및 독거노인이 이용하는 경로식당과 도시락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역사회 어려운 세대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희망하는 후원자들의 사랑을 담아 전달된 김장김치는 대상자의 가슴에 아름답게 자리 잡을 것으로 사료된다.

옥포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내 기업체와 개인 후원자를 개발하여 어두운 곳에 움츠려 있는 이들의 희망이 되어 주고자 다할 것을 다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