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단체 김장김치 담그기
한국농촌지도자 거제시연합회(회장 우길조)와 거제시생활개선회(회장 김정련)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 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우길조 회장댁에서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추 500포기로 김장김치를 담갔다.

김장에 사용된 배추는 연말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서 지난 9월부터 농촌지도자회 회원들이 직접 심어 정성들여 가꾸어 온 것이다.

이날 회원들의 사랑을 담아 담근 김장김치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11개소에 직접 전달되었으며,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작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청면 사랑의 김장담그기

지난 12. 7～12. 9 하청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성상진) 주관으로 정(情)을 나누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가 열렸다.

지난 가을부터 정성스럽게 키워온 배추 1,000포기를 7일 수확하여 절여놓고, 김장속넣기 및 포장작업을 하는 등 수 일 간의 작업으로 관내 경로당 26개소와 불우이웃 200세대에 전달되었다.

이 작업에 참여한 관내 11개 봉사단체 회원들은 모두들 자신의 일 마냥 열심히 하여 힘들고 긴 작업을 즐겁게 웃어가며 가뿐히 해내는 열성을 보였다.

한편, 김장 양념에 필요한 멸치액젓은 이은규(하청면 금곡마을 소재, 진광수산 대표)씨가 지원해 주었다.

능포동 사랑의 김장담그기

능포동(동장 김백구)은 12. 7～12. 8 모니터요원 및 민방위기동대원 15명이 참여하여 사랑의 김치담그기를 실시했다.

거제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신태조)에서 배추 500여포기를 지원했고, 관내 익명의 양념 기부자 덕분으로 사랑의 김치를 담아 독거노인, 양지암 군부대, 큰빛 공부방, 관내 경로당 9개소에 전달됐다.

양지암군부대방문에서는 김치 전달과 함께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군부대를 돌아보며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되었다.

한편, 관내 저소득층 학생 25명이 방과 후 보살핌을 받는 큰빛 공부방에 대하여 관내 단체를 통한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