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경남도가 단행한 인사에서 거제시 H면장과 맞바꾼 도청 승진자의 교류 발령을 '낙하산 인사'로 규정한 전국공무원노조거제시지부(지부장 윤종명)는 강력한 저지 투쟁과 철회운동에 돌입했다.

5월15일 신임발령자의 본청 진입을 막기 위해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투쟁을 시도했으며, 인근 통영지부도 연대에 참가했다.

노조지부는 16일은 핵심간부회의를 통해 차후 일정을 논의하고  17일 아침 8시부터 시장실 앞 복도에서 농성에 들어갔다.

아침 8시 10분경에는 시장과 지부장간에 언성이 오갔으며 인근 통영. 고성지부 간부들이 거제지부를 방문했으며 지부대의원들이 속속 참가하고 있다.

<성명서>경남도는 막무가내식 낙하산 인사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

2004년 5월 15일자로 경상남도는 사무관이상 공직자의 일방적인 시·군 낙하산 승진인사를 단행한 것은 지방자치시대를 열어가는 현 정부의 의지에 반하는 행위이며 또한 지난해 7월 31일 경상남도지사와 전국공무원노조 경남지역본부 간담회의 결과에 이은 12월경에 전국공무원노조 경남지역본부와 경상남도의 합의에 사항에 의하면 “도청에서 시·군으로 전출할 경우 공무원노조 지부장과 사전 협약을 받기로 했으면서도 전국공무원노조 거제시지부장에게는 단 한마디의 의견도 수렴하지 않았다는 것은 공무원노조를 무시하는 처사로 받아들이며 이것은 수구적인 행정병패와 관행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경상남도는 마치 시군간부 공무원의 자치단체간 상호교류가 道와 시군간 원활한 업무처리를 위한 것처럼 미화하고 있으나 실상은 도청간부 공무원들의 승진을 위한 수단적 도구로 전략되었다. 따라서 전국공무원노조 거제시지부는 관행이란 미명아래 자행되고 있는 경상남도의 “시군간부공무원의 자치단체간 상호교류”가 상급기관의 권위의식에서 비롯된 지방자치제의 근본취지를 말살하려 드는 시대변화에 역행하는 구태이므로 우리 800여 전 조합원은 금번 경상남도에서 자행한 비합리적인 인사전횡을 묵고 할 수 없으며 원칙과 합리적인 인사교류가 이루어질 때 까지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투쟁할 것을 천명하며 다음과 같이 촉구하는 바이다.  1. 경상남도지사는 공무원노조와 합의 사항을 성실히 이행하라! 1. 경상남도지사는 지방자치제의 근간을 흔드는 낙하산 인사를 즉각 중단하라! 1. 경상남도지사는 5.15인사를 즉각 철회하라! 1. 거제시장은 낙하산 인사를 강력히 거부하라!                                        2004. 5. 15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거제시지부

100% 거제시장 책임이다 (도청에서 펌)

야 이친구들아! 낙하산 타령을 도지사에게 하지말고 너것 거제시장한테 해라. 100% 거제시장 권한이다. 김한겸 거제시장이 NO 라고 하면 경남도에서 어찌할 방법이 없다. 법상 거제시장이 100% 권한을 가지고 인사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거제시장이 낙하산 인사에 대해 임명을 안하고 자체승진하면 끝이다. 도지사가 어찌하지 못한다. 거제시장에게 가서 따지고 해라. 지방자치는 인사자치부터 시작되는데, 법상 권한도 못찾아먹는 김한겸시장에게 항의해라. 거제시장이 거부하고 자시고 할 필요도 없다. 100% 거제시장 권한이니까, 낙하산 임명 안하면 그만이다. 부단체장을 포함한 시군 공무원 인사권은 100% 시장군수가 행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시장군수가 자기 권한도 못 챙기는 등신이라서 그렇다. 시장에게 따져라.